[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새 시즌 맨유 유니폼은 엠블럼, 로고, 스폰서 모두 가슴 정중앙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30일(한국시간) "2021-22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며 한 장의 그래픽을 공개했다.
그래픽 속 맨유 유니폼을 보면 기존 유니폼과 비교해 많은 게 달라진 걸 알 수 있다. 먼저 메인 스폰서가 바뀌었다. 맨유는 지난 7년간 쉐보레(Chevrolet) 로고를 가슴에 새겨왔으나 새 시즌부터 5년간 팀 뷰어(Team Viewer)와 협업할 예정이다. 팀 뷰어는 유럽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또 다른 차이점이 있다. 그동안 맨유는 왼쪽 가슴에 구단 엠블럼을, 오른쪽 가슴에는 아디다스 로고를 넣었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두 개 모두 가운데에 배치할 계획이다. 엠블럼이 가장 위에, 아디다스 로고는 그 아래, 스폰서는 맨 아래에 자리잡았다.
다만 이 매체는 "메인 스폰서 팀 뷰어의 기업 로고가 어떤 형태로 새겨질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Team과 Viewer를 줄을 나누어 배치할지, 혹은 한 줄로 배치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니폼 배경색은 2020-21시즌 유니폼과 동일한 색이라고 설명했다.
2020-21시즌 맨유 홈 유니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