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캠 활동과 동시에 그라운드서 활약이 가능할까. 방탕한 사생활로 방출된 섹시 축구 스타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과거 품행 문제로 자유 계약으로 풀린 여자 축구 스타 매들린 라이트가 BJ 활동에 이어 그라운드 복귀까지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2세의 라이트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샴페인을 마시며 운전하는 모습과 마약성 가스를 흡입하는 영상을 올려서 소속팀 찰튼 애슬래틱에게서 해고됐다.
뿐만 아니라 밀월 소속이던 2019년 10월에는 애완견의 발을 핸들에 올린 모습을 뒷좌석에서 촬영한 것을 SNS에 올려 당시 소속팀 밀월에 의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찰튼에서 방출당한 후 매들린의 선택은 자신의 외모를 살린 인플루언서 활동이었다. 그는 유료 플랫폼 온리팬스에 자신의 수위 높은 사진을 올려 구독자를 모았다더 선은 "메들린은 당시 온리팬스 구독료로 월 33파운드(약 5만원)을 책정했다. 2개월 간의 온리팬스 활동과 동시에 그는 축구계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들린은 자신의 SNS에 "내일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사소한 일이 있었지만 다시 운동화를 신으니 흥분된다"라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SNS 팔로워가 수십만에 달하는 메들린에 대해 더 선은 "그는 분명히 구단에서 영입할만한 메리트가 있을 정도로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