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케인이 1억 파운드(약 1602억 원)이상의 이적료를 남기고 맨시티로 이적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오래 전부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고, 토트넘은 꿈을 이룰 곳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토트넘 구단을 찾아가 이적의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먹자,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였다. 그중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맨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되고 있다. 올여름 이적을 선언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공백도 메울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케인은 시티가 토트넘에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믿고 있으며, 토트넘이 그에 대한 모든 제안을 들어주길 바라고 있다. 케인이 맨시티로 가면, 현재 주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엄청난 계약과 메가딜의 찬스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그를 쉽게 놓아줄지가 의문이다.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시즌이 남은 상황에서 케인이 이적 의지가 공개된 부분에 상당히 기분을 나빠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케인의 판매를 꺼려하고 있으며, 만약 팔더라도 잉글랜드 내가 아닌 해외로 판다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