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공식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안츠 스타디움 개장 10주년을 기념하며 홈 유니폼을 오늘 공개한다. 구단의 고전적인 흑백의 미에서 출발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경기장에서 영감을 이끌어냈다'며 선수들의 유니폼 착용 사진을 방출했다.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파울로 디발라, 조르조 키엘리니 등이 새 유니폼을 입고 각자의 포즈를 취했다. 유벤투스 위민 선수들의 착용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유니폼은 유벤투스의 정통 무늬인 검정색과 흰색 세로줄이 교차하며, 깃 안쪽에는 '10 YEARS AT HOME(홈구장에서 10주년)'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Jeep 스폰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유니폼은 환경을 위해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PRIMGREEN' 직물로 제작됐다. 경기 중 흘리는 땀을 잘 배출시키기 위한 기능성 유니폼이다.
새 유니폼의 디자이너는 "알리안츠 스타디움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이번 유니폼이 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전통에 충실하면서 새롭고 독특한 요소를 포함시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