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를 설계하고 있는 조세 모리뉴(58) 감독이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를 노린다.
이탈리아 트랜스퍼마켓 뉴스는 18일 “모리뉴가 지휘봉을 잡은 로마가 맨유 풀백 디오고 달롯 영입을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르투갈 스타인 달롯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앞으로 전진 배치도 가능하다. 2018/2019시즌 맨유에서 모리뉴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달롯은 이번 시즌 AC밀란으로 임대돼 총 32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밀란은 재정적으로 어려워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없다. 현재로선 맨유 복귀가 유력하다.
문제는 달롯이 맨유에서 설 자리가 없다. 이미 맨유 풀백은 만석이다. 왼쪽은 루크 쇼가 부동의 주전이다. 오른쪽에는 애런 완 비사카, 알렉스 텔레스가 버티고 있다. 맨유는 달롯을 임대 보내거나 매각할 것이다. 모리뉴가 그와 다시 재회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