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의 다음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스는 28일 아스널의 2021/2022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남색과 하늘색이 교차로 그려진 번개 모양이다. 제조사인 아디다스는 마크는 빨간색, 영문은 흰색이다. 어깨에 삼선 역시 흰색이 들어갔다.
아스널 전설인 데니스 베르캄프가 1995/1996시즌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유니폼이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착용한 원정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미 4월에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푸티헤드라인스의 공신력을 감안할 때 이 디자인 그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8월 정식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팬들은 “아름답다”, “새로 발매될 유니폼 중 으뜸이다”, “색감이 좋다”,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아스널은 2020/2021시즌 8위로 25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해가 거듭될수록 실망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번개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반등할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