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의 거취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실바는 올 시즌 맨시티의 에이스였다. 비록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맨시티가 리그와 리그컵을 거머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런데 맨시티가 실바의 이적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맨시티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떠난 최전방 보강이다. 해리 케인을 원하는 가운데, 엘링 홀란드, 로멜루 루카쿠 등도 후보군에 있다. 어떤 선수가 오든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게 사실이다. 맨시티는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실바를 팔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검증된 플레이메이커가 시장에 나오자 술렁이는 분위기다. 4일(한국시각) 프랑스풋볼에 따르면,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실바를 대단히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실바가 AS모나코에서 뛸때부터 영입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거머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실바 영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