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40억' 때문에...토트넘, 콘테 선임 실패한 이유

646 0 0 2021-06-06 01:29: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아끼려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놓쳤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에 감독 선임을 위해 노력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단 로저스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등 여러 감독들과 접촉했다. 하지만 모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을 다시 복귀하는 방안까지 고려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콘테 감독으로 선호했다. 공신력이 상당히 높은 영국 공영방송 'BBC'도 2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첼시와 인터밀란의 감독을 맡았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대화가 빠르게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콘테가 조세 무리뉴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콘테 감독이 빠르면 이번 주말 내에 합의에 완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상황이 180도 달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토트넘이 협상 결렬 후 콘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할 계획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갑자기 협상이 결렬된 이유로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었다. 이도 사실이었지만 현실적인 이유도 존재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4명 이상의 스태프를 데려오기를 원했고, 스퍼스는 이 점을 꺼렸다. 연봉 차이는 300만 유로였다. 선수단에 투자하는 건 또 다른 문제다. 기서이 콘테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은 여전히 정식 감독을 데려오지 못한 상태다. 이제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는 걸 다시 시도하면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선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데려오기 쉽지 않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0791
"서로 괜찮냐고 물었다" 김하성이 말하는 팸과 충돌, 그 이후 픽도리
21-06-06 07:43
10790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해골
21-06-06 06:00
10789
'이게 사람인가'...'36살' 호날두, 스페인전 후반 42분 '미친 스프린트' 화제 소주반샷
21-06-06 05:03
VIEW
단돈 '40억' 때문에...토트넘, 콘테 선임 실패한 이유 곰비서
21-06-06 01:29
10787
주말인데 이렇게 심심하다구 와꾸대장봉준
21-06-05 23:57
10786
'맨유 보고 있나?'...'노숙자 쉼터' 출신 공격수, 스페인서 '펄펄' 철구
21-06-05 22:23
10785
슛때리는거에 비해 골이 적다 손예진
21-06-05 20:51
10784
클롭의 '리버풀 첫 영입'...4번의 임대에도 결국 방출 원빈해설위원
21-06-05 19:14
10783
바르셀로나, 실패한 '8번'...결국 처분 수순 사이타마
21-06-05 17:54
10782
즐거운하루 장그래
21-06-05 16:31
10781
'2승' 오타니, 10K보다 주목받은 ML 데뷔 첫 無볼넷 피칭 조폭최순실
21-06-05 15:07
10780
[공식발표] '커리어하이' 손흥민, 활약상 인정받았다...PFA 올해의 팀 선정! 질주머신
21-06-05 13:28
10779
결말은 파국, 콘테는 레비를 믿지않고, 레비는 콘테의 조건이 싫었다 픽샤워
21-06-05 12:12
10778
'우승할 준비 안됐어' 콘테, 토트넘에 의구심...결국 협상 결렬 미니언즈
21-06-05 10:30
1077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6-05 09:32
10776
맨시티의 '에이스'가 시장에 나오자, AT마드리드가 들썩인다 가습기
21-06-05 08:00
10775
아이슬란드 개꿀 오타쿠
21-06-05 06:37
10774
'휴가 반납!' 미운 오리 전락, 토트넘 '재능 천재' 벌써 훈련 돌입 호랑이
21-06-05 05:13
10773
에라이 스페인 나가 손나은
21-06-05 04:18
10772
'한때 RYU 숙적이 어쩌다...' 950억 먹튀 전락, WS 영웅 끝내 부상 음바페
21-06-04 23:16
10771
경찰 "윤성환, 승부조작 대가로 돈 받았다고 인정... 실행은 부인" 미니언즈
21-06-04 21:56
10770
키움 머하냐 물음표
21-06-04 20:29
10769
“왜 서둘러?” 계약 1년 남은 1,835억 공격수는 여유 넘친다 이아이언
21-06-04 17:35
10768
오늘 일야어디보시나요 가츠동
21-06-0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