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이저대회 프리킥 50번 중 1골... ‘그만 좀 차’

606 0 0 2021-06-24 00:46: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메이저대회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현재 진행 중인 유로2020에서 3골을 넣으며 변함 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문제는 직접 프리킥 성공률이다.

한때 프리킥을 잘 차기로, 특히 무회전 프리키커로 정평 나 있던 호날두도 이제 옛말이다. 최근 소속팀 유벤투스는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성공률이 저조하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독일과 조별리그 2차전(2-4 포르투갈 패배)에서 프리킥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볼이 골대 위로 날아갔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가 독일전에서 메이저대회(월드컵, 유로) 50번째 프리킥을 시도했다. 골로 연결된 건 한 차례다. 달랑 1골.

호날두가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프리킥으로 유일하게 상대 골망을 흔든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아크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노린 프리킥 득점이었다. 무회전이 아닌 인프런트로 감아 찼다. 당시 월드컵 최고의 골을 다툴 만큼 명장면으로 꼽혔다. 그렇지만 이후 호날두의 대표팀 프리킥 득점은 0이다.

포르투갈에는 호날두 외에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발, 라파엘 게레이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왼발을 잘 쓴다. 그럼에도 계속 호날두가 계속 프리킥 전담이다.

지도자들은 선수들에게 볼 터치, 패스 하나도 신중을 기하라고 강조한다.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은 상대 벽 외에 접촉이나 방해를 받지 않는 최고의 기회다. 호날두는 더 이상 데드볼 스폐셜리스트가 아니다.

문제는 과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의 계속된 프리킥 욕심을 제어할 인물이 있을지 의문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034
[기자의눈] 온 나라가 시끄러웠는데…쌍둥이, 슬쩍 복귀하면 끝인가? 물음표
21-06-24 10:56
11033
보고도 믿기 힘든 자책골 등장...EPL 골키퍼, 골문에 '엘리웁 덩크' 작렬 갓커리
21-06-24 09:56
11032
'SON 모델' 토트넘 유니폼 유출, 현지 팬들은 "흉측해라" 혹평 디아블로잠브
21-06-24 08:47
11031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6-24 08:44
11030
보고도 믿기 힘든 자책골 등장...EPL 골키퍼, 골문에 '엘리웁 덩크' 작렬 장사꾼
21-06-24 07:10
11029
2경기다 무는 아니잖아 순대국
21-06-24 05:51
11028
음바페가 대세지 픽샤워
21-06-24 04:08
11027
스킬들 멋진데 가마구치
21-06-24 02:46
11026
스웨덴 스페인 개순항 질주머신
21-06-24 02:33
VIEW
호날두, 메이저대회 프리킥 50번 중 1골... ‘그만 좀 차’ 아이언맨
21-06-24 00:46
11024
'김지찬 결승타+최채흥 2승' 삼성, 한화 3대0 제압 해골
21-06-23 23:17
11023
"나 떠날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공격수의 '충격 선언' 소주반샷
21-06-23 21:51
11022
넘흐 헷갈리네 곰비서
21-06-23 20:43
11021
건승하십시요 인플루언서★
21-06-23 18:55
11020
"내가 손흥민이라면 떠난다"...'감독 선임 촌극' 토트넘에 비난 해적
21-06-23 17:26
11019
홀란드 레알과 '이적 합의'…도르트문트 선택 주목 순대국
21-06-23 16:58
11018
[김하성 게임노트]커쇼 상대로 5호포! SD 6연승 행진…LAD 3-2 제압 픽도리
21-06-23 15:55
11017
토트넘, 'SON 절친' 대체자 찾았다...맨유-에버턴과 경쟁 호랑이
21-06-23 14:06
11016
‘월드컵 영웅’ 최용수도 건강 적신호...지난해 심장병 수술 디아블로잠브
21-06-23 13:09
11015
'대회만 나오면 광탈' 11번 나와서 조별리그만 찍은 이 나라 애플
21-06-23 13:06
11014
오늘도 조은하루~ 음바페
21-06-23 11:23
11013
'유리몸 유망주' 피어슨, 사타구니가 또 아프다…IL 등재 미니언즈
21-06-23 10:35
11012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1-06-23 09:27
11011
히든팀 파트너 모 집 !!!!! + 1 샐리
21-06-23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