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영입 관심'…결정은?

620 0 0 2021-07-06 09:01: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손흥민(왼쪽)이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고 있다[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에게 관심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적어도 올해는 토트넘에 잔류할 거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꾸준히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잔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09년 함부르크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한 뒤에 2010년 분데스리가 1군 무대를 밟았다. 함부르크에서 78경기 20골 3도움, 레버쿠젠에서 87경기 29골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점점 가치를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경험하고,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측면에 국한되지 않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제로톱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데뷔 시즌에 부침이 있었지만, 2016-17시즌부터 정상 궤도에 올랐다.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 부상에 출전 기회를 받았고, 필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확실한 주전 입지를 굳힌 뒤에는 토트넘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포트트릭(4골)',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과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한국인 역대 유럽 단일 시즌 득점 타이를 달성했다.

 

분데스리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족적을 남겼기에 바이에른 뮌헨이 주목하고 있는 모양이다. '풋볼런던'은 "케인 이적설 등으로 토트넘에 변화가 감지되자, 일각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손흥민에게 조언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흰 유니폼을 입을 거로 예상됐다. 매체는 "최근에 분위기를 본다면, 손흥민은 북런던에 정착하며 만족했고 팀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토트넘 신임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손흥민을 잃고 싶지 않다"고 알렸다.

 

주말에 손흥민 관련설에도 잔류에 가닥 잡힌 모습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잔류를 산투 감독에게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234
'케인 이탈 대비' 토트넘, 188억 'SON 동갑내기' 공격수 노린다 장사꾼
21-07-06 11:42
11233
누누가 영입하려던 수비수가 토트넘에!…임대 끝내고 잔류 무게 순대국
21-07-06 10:38
VIEW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영입 관심'…결정은? 원빈해설위원
21-07-06 09:01
11231
이재성, 독일 1부 마인츠 메디컬테스트 완료...3년 계약 사인 디아블로잠브
21-07-06 08:56
11230
박지성 절친 英에 직격탄, “공룡 살아 있을 때 마지막 우승” 간빠이
21-07-06 04:03
11229
린투엠 tj도 얼마 안남았다 가마구치
21-07-06 03:20
11228
지루한 볼볼볼볼볼…홀로 42구 던진 특급불펜 0점대 ERA 붕괴 떨어진원숭이
21-07-06 01:44
11227
‘와일드카드 흑역사’ 황의조가 끝낼까 조폭최순실
21-07-05 23:46
11226
데카론 재밌었죠 ㅎ 가터벨트
21-07-05 22:47
11225
'퇴장→심판 밀치기' 김원형 감독, 징계 받는다... KBO "곧 상벌위 개최" 장그래
21-07-05 21:31
11224
손흥민의 '위엄'... 싹 다 바꾼다는 토트넘, "SON은 재계약" 군주
21-07-05 20:25
11223
베스트일레븐 '아스널서 5년' 미야이치 료, 요코하마 입단…"리그 우승·ACL 진출 목표" 해골
21-07-05 17:45
11222
"김민재는 탁월한 선택"…'터키통' 명장도 추천 소주반샷
21-07-05 17:16
11221
지단보다 유로에서 더 많은 도움 기록한 쇼 "어...이상한 기록이네?" 곰비서
21-07-05 16:21
11220
호날두의 선택은 결국 유벤투스...'2023년까지 함께한다' 와꾸대장봉준
21-07-05 15:55
11219
메시의 우승 꿈, 이번에는 현실이 되나 홍보도배
21-07-05 15:37
11218
獨 키커, "정우영의 꿈이 무너졌다"…프라이부르크 단장, "많이 힘들 것" 철구
21-07-05 14:58
11217
'토트넘은 다 계획이 있구나'...토비+오리에 포함 7명 팔아 '1600억' 마련 손예진
21-07-05 14:12
11216
산초, 맨유 7번 못 달 수도?... ‘진짜 7번’의 복귀 가능성 커졌다 애플
21-07-05 13:16
11215
토트넘 '제2의 지단' 러브콜…전문가들 찬반 팽팽 호랑이
21-07-05 12:10
11214
그리스 방송 “이다영 스포츠재판소 제소 가능성” 순대국
21-07-05 11:56
11213
이강인도 '깜짝 놀란' 스페인 명단... 6명이 '유로 4강' 멤버 아이언맨
21-07-05 09:06
11212
이란 사이파 코치 "한국 강하지만, 월드컵 예선 A조가 B조보다 수월" 디아블로잠브
21-07-05 08:39
11211
‘메도우즈 3안타’ 탬파베이, 토론토 꺾고 5연패 탈출…최지만 결장 섹시한황소
21-07-05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