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AP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필리페 쿠티뉴의 재회를 한사코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쿠티뉴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쿠티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나서 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여파로 엉망인 팀의 재정 상황을 회복하려 한다. 가장 먼저 선수단에 손을 댈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의 매각 우선순위다. 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쿠티뉴는 리버풀과 재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클롭 감독은 영입 거절 의사가 확고하다. 예전만큼의 존재감이 아니기에 굳이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쿠티뉴에 대해서는 레스터가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리버풀에서 인연을 맺었던 로저스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며 재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