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매니 마차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전승으로 2연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4-2로 역전승했다. 매니 마차도가 쐐기타 포함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53승38패를 마크했다. 콜로라도는 38승51패.
4회초까지 0-2로 뒤지던 샌디에이고는 4회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에 이어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로 첫 득점을 냈다.
6회말에도 크로넨워스가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매니 마차도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그리샴의 2루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윌 마이어스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토미 팸의 안타와 크로넨워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마차도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마차도, 크로넨워스, 팸이 나란히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다. 당초 이날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블레이크 스넬이 식중독 여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대체 선발 레이스 뉴가 3⅔이닝 2실점으로 막은 뒤 불펜이 5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미구엘 디아스가 2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올렸다. 9회초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시즌 27세이브째를 거두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질주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은 선발 제외 후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고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