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앙투안 그리즈만./사진=앙투안 그리즈만 인스타그램앙투안 그리즈만(30·바르셀로나)이 자신을 둘러싸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도 축구화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리즈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퓨마 축구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축구화를 신고 사진을 찍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트레이드 시키려 하고 있어 충격을 샀다. 그리즈만은 2019년 1억 유로(약 1346억 원)가 넘는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99경기 36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년 전 일본 투어 당시 일본인 호텔 직원을 비하한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이후 사과했으나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더욱이 바르셀로나의 메인 스폰서는 일본 기업인 라쿠텐이다. 그리즈만의 논란으로 일본 기업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됐다. 더이상 그리즈만을 데리고 있을 필요없다고 판단한 바르셀로나는 트레이드로 이적시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이 마음은 다르다. 그리즈만이 자신의 SNS을 통해 근황을 전하자 바로 반응했다.
팬들은 "제발 바르셀로나에 남아줘", "당신이 그립다", "제발 남아주세요" 등의 댓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