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의 추락... “공짜+퇴직금까지 드릴 테니 데려가세요”

387 0 0 2021-07-17 23:04:1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때 리그 우승 보증 수표였던 아르투로 비달(34, 인테르 밀란)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고 있다.

‘셈프레 인테르’는 16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비달을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줄 뿐만 아니라 퇴직금까지 줄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비달은 리그 우승을 부르는 파랑새였다. 2011년부터 유벤투스에서 4회, 바이에른 뮌헨에서 3회, FC 바르셀로나에서 1회 등 8년 연속 리그 우승을 맛보는 진기록을 썼다.

비록 2019/2020 시즌 연속 기록이 끊겼지만 지난 시즌 인테르에서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복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전과 온도 차이는 컸다. 부상에 시달리며 기여도가 크지 않았다. 그 사이 중원에는 다른 선수들이 자리를 꿰찼다. 또 그를 데려온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악재를 맞았다.

인테르는 값비싼 연봉에 비해 활약이 적었던 비달을 정리하기로 했다. 매체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인테르는 재정적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비달을 내보낼 예정이다. FA에 퇴직금 지급까지 고려하고 있다”라며 전력 외인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인테르의 노력에도 상황은 쉽지 않다. 700만 유로(약 94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비달의 몸값을 감당할 팀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매체는 “많은 구단이 비달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그의 연봉을 감당할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테르는 더 큰 재정적 타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약간의 손해를 감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426
‘연봉 162억 유리몸’ 이적 무산, 바르셀로나 ‘골치 아프네’ 떨어진원숭이
21-07-18 16:27
11425
손흥민 자리인데…토트넘 나폴리 전설 오퍼 애플
21-07-18 15:04
11424
뻔뻔한 거짓말 릴레이...40년 역사 파탄 위기, 72G 출장 정지 선례가 발목? 손나은
21-07-18 13:37
11423
오늘도 날씨 미쳤네.. 가습기
21-07-18 12:43
11422
한화-키움, 의문의 6분 동석…왜 거짓 논란으로 커졌나 극혐
21-07-18 11:01
11421
어떻게 프로야구 선수가 유치원생 만 못한 거짓말을 하는가 미니언즈
21-07-18 09:54
11420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7-18 08:05
11419
KBO리그 8승 투수→ML 역수출 9승...팀내 ERA 1위 '성공 스토리' 뉴스보이
21-07-18 07:32
11418
SON 대환영 호재 "케인 토트넘 남고 베일 떠난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18 04:29
11417
류현진 등판 예정 경기 우천 취소...하루 뒤 더블헤더 열린다 섹시한황소
21-07-18 03:08
11416
그냥 정배로 함 찍어봤는데 사이타마
21-07-18 01:38
VIEW
‘우승 청부사’의 추락... “공짜+퇴직금까지 드릴 테니 데려가세요” 불쌍한영자
21-07-17 23:04
11414
"손흥민, 토트넘과 '블록버스터급' 재계약 합의" 현지 보도 간빠이
21-07-17 21:01
11413
“류현진 아직도 토론토 경기한 적 없어” 美언론, 캐나다행 결정에 반색 치타
21-07-17 19:36
11412
박효준, 로스터 등록되자마자 대타·우익수로 빅리그 데뷔 불도저
21-07-17 18:21
11411
12년 만에 뭉친 경복고 동기, KCC서 재기 꿈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17 17:45
11410
'멘탈 갑이네...' 그리즈만, 논란 중에도 축구화 자랑 섹시한황소
21-07-17 16:06
11409
샌디에이고 미쳤네 ㅋㅋ 홍보도배
21-07-17 14:51
11408
"이 톱스타들은 내년 여름 1년 남아요"...손흥민 포함 16인 공개 장사꾼
21-07-17 13:34
11407
선수단 호텔 드나들며 사적만남, KBO 뒤흔든 A씨는 대체 누구 오타쿠
21-07-17 12:18
11406
샌디에이고 김하성, 후반기 분위기 바꾼다...금발로 변신 가습기
21-07-17 11:02
11405
[단독] ‘등번호 98번’ 박효준, “드디어 왔습니다. 꿈의 무대인 양키스타디움에” 물음표
21-07-17 09:15
1140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7-17 08:07
11403
아스날 팬들, '주급 2억 5000만' 월리안 흔들리는 뱃살에 눈물만 흐르는거야 섹시한황소
21-07-17 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