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윤구, 롯데로 트레이드…4R 신인 지명권과 교환 [오피셜]

592 0 0 2021-07-22 17:11: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최규한 기자] 강윤구 /dreamer@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NC 좌완 투수 강윤구(31)가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NC 다이노스는 22일 투수 강윤구를 보내는 조건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20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미래 자원 확보가 필요한 NC와 좌완 투수 보강이 필요한 롯데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

임선남 NC 단장대행은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결정했다. NC 구단은 앞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선수단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NC는 초유의 시즌 중단 사태를 부른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파문의 중심에 선 팀이다. 사건에 휘말린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모두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후반기 남은 70경기에 나올 수 없다. 전반기 5위로 턱걸이했지만 가을야구 싸움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즉시 전력을 내주고 미래 자원 보강 차원에서 신인 지명권을 받았다. 

강윤구는 장충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에 입단한 유망주 출신. 히어로즈 최초의 1차 지명 선수로 2013년 41경기 6승6패7홀드 평균자책점 4.36으로 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다. 2017년 3월 우완 투수 김한별과 맞트레이드돼 NC로 옮겼다. 2018~2019년 각각 17홀드, 15홀드를 거두며 NC 불펜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지난해 30경기 1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86으로 부진했다. 올해는 지난달 26일 창원 SSG전 선발로 나서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게 유일한 1군 등판. 2군 퓨처스리그에선 11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다.

강윤구를 영입한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는 좌완 불펜을 보강하고자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래리 서튼 감독 체제로 바뀐 뒤 전열을 재정비한 롯데는 탈꼴찌에 성공하며 전반기를 8위로 마쳤다. 5위 NC에 7경기 차이로 5강 희망을 살린 가운데 강윤구를 영입해 후반기 마운드에 힘을 더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486
'나 아니라고!', 아동 성범죄혐의 체포된 에버턴 31세 1군 선수. 파비앙 델프 억울함 호소 섹시한황소
21-07-22 16:23
11485
"와우(Wow)" 토트넘 스킵, 쏘니-케인-에릭센에게 감탄한 일화 이아이언
21-07-22 15:01
11484
코로나 여파로 밀린 K리그1 경기 일정 확정 픽도리
21-07-22 13:06
11483
[SC비하인드]"미안하다!" 감독들이 눈물 머금고 추진한 홍준호↔여 름 트레이드 아이언맨
21-07-22 11:09
11482
우승하겠는데? 맨유, 영입생 합류한 새 시즌 베스트11 전망 물음표
21-07-22 09:39
11481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7-22 08:01
11480
‘메시-홀란 제쳤다’… 손흥민, 5대 리그 선수 중 '골 결정력' 압도적 1위 픽샤워
21-07-22 07:38
11479
분위기가 캔자스쪽인데 이거 소주반샷
21-07-22 04:11
11478
"레알 SON 영입 원한다, 단 케인한테 운명 달렸다" 왜? 와꾸대장봉준
21-07-22 02:23
11477
템파베이 승 베이스 철구
21-07-22 00:41
11476
산초 등번호 7번? 이미 유니폼 판매되고 있다...카바니는 '당혹' 애플
21-07-21 23:22
11475
'인간 병기' 루카쿠, 휴양지에서도 몸만들기...'오직 훈련!' 오타쿠
21-07-21 21:40
11474
“세계 최고 투명 유니폼 공개, 왜?”…구매 시 전립선 암 치료 기관에 기부 이아이언
21-07-21 19:08
11473
NC의 자가격리해제 D-day, 많은 것을 잃은 뒤 재개하는 훈련 군주
21-07-21 17:31
11472
와 코로나 때문에 국야 망헀노 !.. 조폭최순실
21-07-21 16:53
11471
김광현 그대로 놔둬? “STL, 트레이드 하지 말라” MLB.com 주장 떨어진원숭이
21-07-21 15:15
11470
수련 심판이 된 이민영, 선수들의 축하 문자에 답장하지 못한 이유는? 호랑이
21-07-21 13:34
11469
전북·FC서울, 이유있는 ‘이적시장 큰 손’ 미니언즈
21-07-21 11:02
11468
권창훈 복귀 최대 2주...고민에 빠진 수원삼성 중원 조합 물음표
21-07-21 09:54
11467
즐거운 하루되세요 크롬
21-07-21 08:58
11466
호날두 미스터리, 또 슈퍼카 뽑았다!→근데 의미심장 메시지가... 치타
21-07-21 04:52
11465
"SON 이번 계약 '대박', 속보 입수"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1 02:02
11464
토트넘, 라멜라+€25m로 '라리가 최고 수준 재능' 힐 영입 임박 가츠동
21-07-20 23:54
11463
박효준 일당 11만→360만원, 깜짝 놀랄 빅리거 혜택 '8가지' 섹시한황소
21-07-20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