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브리안 힐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현지시각) 브리안 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앞서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도 '토트넘이 세비야에서 뛰던 브리안 힐 영입을 위해 216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에릭 라멜라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힐은 현재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여 중이다. 이집트전과 호주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2019년 1월 세비야 성인팀에 올라왔다. 이어 레가네스로 임대됐다. 2020~2021시즌에는 에이바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라 리가 54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어를 볼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으로서는 허리의 세대 교체를 위해 힐 영입에 적극 나섰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8년간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최근 기량이 떨어졌다. 토트넘에게는 잉여자원이었다. 결국 라멜라를 처분하면서 스쿼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