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골 64도움인데…아직도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니다"

479 0 0 2021-07-27 13:42:3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손흥민[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전문가 대런 암브로스는 손흥민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토트넘과 재계약, 유럽 톱 클래스 팀과 이적설이 없었던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선수 시절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암브로스는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은 토트넘을 사랑한다. 토트넘에서 뛰는 게 행복해 보이며, 엄청난 시즌을 이룩하기도 했다"라며 토트넘 재계약을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부터 재계약설이 돌았다.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에 대형 재계약을 체결할 거로 예상됐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으로 잠정 연기됐다. 2020-21시즌이 끝나고 연일 재계약 합의설이 보도됐고, 현지 매체와 전문가 예상처럼 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뒤 2025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입단 뒤에 10년 동행에 서명하며 사실상 '토트넘 종신'이다. 하지만 'BBC' 해설가 대니 머피 등은 "트로피 보다 돈을 선택한 야망 없는 선수"라며 토트넘에서 장기 재계약을 혹평했다.

 

암브로스도 "맞다. 많은 의견이 있었다. 일부 축구 팬들은 손흥민 야망에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팬 입장에서 재계약은 기쁘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물론 손흥민 재계약이 해리 케인의 잔류를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다만 지난 시즌 전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월드클래스 논쟁에 차가운 반응이었다. '왜 유럽 최상위 구단과 진한 이적설이 없었냐'에 톱 클래스지만 월드클래스는 아니라서 그랬을 거로 판단했다.

 

암브로스는 "유럽 최고 구단들이 왜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었는지 의문이다. 지난 시즌에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선수인가'라는 논쟁이 있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보여준 순간이 있었지만, 나에게 월드클래스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물론 토트넘에서 케인과 핵심 선수는 맞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매 시즌 두 자리수 골을 넣는다. 토트넘에서 현재까지 280경기 107골 64도움을 기록했다. 조제 무리뉴 전임 감독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면 누가 월드클래스인가"라고 평가했지만 영국 현지는 혹독했다. PFA 올해의 팀을 제외하면 대부분 매체들이 전반기에 반짝 활약한 선수로 평가절하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58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7-28 08:16
11579
한때 '주급 7억원' 클래스, 초호화 31억원 美 아파트→이적설로 조현
21-07-28 05:07
11578
처자식 놔두고... 맨유 전설, 21살 모델 셋과 호텔 술파티 앗살라
21-07-28 02:55
11577
바람의나라 인기 여전하네 가마구치
21-07-28 01:47
11576
산초+바란도 데려왔는데...맨유 '아직 한 발 남았다' 찌끄레기
21-07-28 00:06
11575
헨더슨이 제발로 찾아왔다? 토트넘의 대박 영입 찬스 치타
21-07-27 22:55
11574
RYU 대신 홈 개막전 나설 선발 투수가 밝힌 뒷얘기 "사실 팀이..." 불쌍한영자
21-07-27 21:46
11573
'서건창 영입' 차명석 단장 "유망주 유출도 각오…키움이랑 카드 맞아" 간빠이
21-07-27 20:42
11572
[도쿄올림픽] '극적으로 승리한' 탁구 정영식, 8강 진출…'감 잡았다' 섹시한황소
21-07-27 19:12
11571
김제덕, 최초 3관왕 좌절.... 남자 개인전 충격의 32강 탈락 [도쿄올림픽] 이아이언
21-07-27 18:24
11570
김연경 홀로 역부족, 박정아·이소영 활약 절실 가츠동
21-07-27 17:03
11569
토론토, 시먼스 영입 관심 ... 일단 필라델피아 제안 거절 군주
21-07-27 15:07
11568
날씨 미쳤다 ㄹㅇ 오타쿠
21-07-27 14:11
VIEW
107골 64도움인데…아직도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니다" 호랑이
21-07-27 13:42
11566
김하성 장기계약이 이래서 좋은거야[SS집중분석] 가습기
21-07-27 12:25
11565
"11년 동안 감사했어요" 토트넘 가는 스페인 최고 재능, 세비야에 '장문의 작별인사' 가습기
21-07-27 11:06
11564
[속보] 박효준, 피츠버그로 전격 트레이드 “이제 정말 기회가 올 것 같아요” 미니언즈
21-07-27 09:57
11563
즐거운 아침입니다. + 2 크롬
21-07-27 08:02
11562
'현역만 3명이네' 첼시, 21세기 최악의 선수 베스트11은? 캡틴아메리카
21-07-27 05:50
11561
한국, 美 CBS 선정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파워랭킹 10위…1위는 일본 가츠동
21-07-27 04:09
11560
SON-케인 끝내 결별하나... "맨시티전 결국 안 나간다" 군주
21-07-27 02:27
11559
방역 수칙 어기고 호텔 술자리 가진 한화 윤대경-주현상 자체 징계…10경기 출장정지+제재금 700만원 장그래
21-07-27 00:53
11558
토트넘, 라멜라 보내고 브리안 힐 세비야에서 영입 와꾸대장봉준
21-07-26 23:21
11557
김하성 또 '최악 오심' 선정, 퇴장 각오한 이유 있었다 손예진
21-07-26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