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다인의 다짐 "지난 시즌보다 나은 나를 위해"

658 0 0 2021-08-12 14:27: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나은 나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게요."

현대건설과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세터 김다인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김다인은 2020-2021시즌 종료 후,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가 자신의 미래를 펼치고 왔다. 

비록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김다인은 스테파노 라바라니 감독의 배움을 받으며 성장했다. 또한 김연경(상하이),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등 현재형 전설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껏 느끼지 못한 경험을 쌓았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나가지 못했어도 김다인은 한국 배구 및 현대건설의 미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 

최근 <더스파이크>와 이야기를 나눈 김다인은 "(스테파노) 라바라니 감독에게 처음 지도를 받았다. 국내 지도자들보다 조금 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부분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훈련할 때마다 계속 피드백을 주신다"라고 국내 지도자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언니들은 나의 공이 좋지 않아도 나를 항상 도와주려 했다. 그리고 언니들은 항상 최선을 다하고 대충 하는 부분이 없었다. 몸 관리도 잘 했다. 무엇보다 책임감을 갖고 한다는 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김다인은 2020-2021시즌에 현대건설 전임 감독 이도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했다. 이도희 감독이 없었다면 김다인은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김다인도 알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에 있으면서 이도희 감독님에게만 배웠어요. 배구 기술도 배우고, 지난 시즌 같은 경우에는 영상을 돌려보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많이 배웠어요. 이도희 감독님이 많이 배웠고, 매년 조금씩 성장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김다인의 말이다. 

이젠 이도희 감독이 아닌 강성형 감독과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다인은 "(강성형) 감독님께서는 첫 번째 공에 대한 중요성, 연결 부분의 정확성을 강조하신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는 기복을 줄이고 싶다. 흔들릴 때 표가 난다고 하는데 그런 티가 나면 공격수가 불안해진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다가오는 시즌 키플레이어에 대해서는 "(고)예림 언니를 뽑고 싶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언니가 원래 수비는 좋았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윙스파이커 라인이 터진다면 공격도 그렇고, 경기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김다인은 "다가오는 시즌 목표는 봄배구다. 많이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진 뒤 "지난 시즌보다 나은 나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나의 인생관도 ‘최선을 다하자’다. 할 수 있는데까지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웃었다. 

현대건설 미래 김다인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더스파이크>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918
외데고르 백넘버는?..."미래 결정 못했나" 불도저
21-08-13 17:03
11917
'21년 지기' 절친의 경고..."메시, 리그앙 쉽지 않아!"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13 15:43
11916
좌절에 고개 숙인 황인범…루빈 카잔은 "죄송합니다" 호랑이
21-08-13 14:48
11915
샌디 애리한테 맞아서 개꿀! 손나은
21-08-13 13:45
11914
톱 기대주→2군 강등→시즌 아웃, 어느 유망주의 혹독한 여름 아이언맨
21-08-13 12:02
11913
'강요 인터뷰 논란' 유애자 홍보부위원장 사퇴 "사려 깊지 못했다" 음바페
21-08-13 10:25
11912
'호날두까지' 역대급 초호화 3톱 이거 실화? PSG 우주방위대 뜬다 [西매체] 미니언즈
21-08-13 09:54
11911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크롬
21-08-13 08:01
11910
토트넘, 2021-22시즌 등번호 발표...손흥민 7번-케인 10번-힐 11번 조현
21-08-13 07:19
11909
파리 생제르망 무적? 앗살라
21-08-13 05:59
11908
'오랜 라이벌' 메시·라모스 드디어 만났다…격한 포옹부터 찌끄레기
21-08-13 04:36
11907
‘나도 메시-호날두 모두 뛰어봤어’ 라모스, 역대 17번째 영예 6시내고환
21-08-13 01:44
11906
'400억원 보장' 유니폼 판매 1위 떠났다…수익 감소 데파이로 막는 중! 간빠이
21-08-12 22:10
11905
삼성 승 촉 좋았다 불도저
21-08-12 21:07
11904
'배구여제' 김연경, 국가대표 공식은퇴…"행복한 시간이었다" 정해인
21-08-12 19:35
11903
국야 달달하게 가봅시다.! 조현
21-08-12 18:29
11902
흥국생명 센터 변지수 영입…옵션 포함 총 보수 5500만원 앗살라
21-08-12 17:31
11901
메시가 파리에서 사는 법...미슐랭부터→디올까지 군주
21-08-12 16:45
11900
"이게 무슨 일이야" 라모스, 적에서 동지가 된 메시 이적 환영 장그래
21-08-12 15:48
VIEW
현대건설 김다인의 다짐 "지난 시즌보다 나은 나를 위해" 조폭최순실
21-08-12 14:27
11898
ㅋㅋㅋ보스턴 오늘 사랑스럽네 홍보도배
21-08-12 13:18
11897
돈 때문에 메시 버린 바르사, 아직 못 준 돈만 529억 ..."법정 소송 갈지도" 떨어진원숭이
21-08-12 12:38
11896
"많은 이닝 던지기 힘든 상태" 김광현, 불펜으로 이동할까 손나은
21-08-12 11:44
11895
진짜 밥들은 먹고하자 음바페
21-08-12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