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가 죽고 싶다더라, 메시 보고 바르사 갔는데” 씁쓸한 디 마리아

574 0 0 2021-08-14 23:23: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앙헬 디 마리아(33)가 FC바르셀로나에 홀로 남은 세르히오 아구에로(33)를 안타까워했다.

지난 11일 메시가 파리에 입성하면서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이어 PSG에서 신 (神)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로 인해 메시 때문에 바르셀로나행을 결정했던 아구에로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으로 10주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디 마리아가 14일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를 통해 메시의 이적 과정을 밝히면서 아구에로에게 위로를 건넸다.

아구에로는 메시를 보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디 마리아는 “아구에로가 내게 ‘지금 자살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더욱 최악인 건 또 무릎을 다쳐 몇 주를 쉬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라며 쓴 웃음을 보였다.

이어 메시의 이적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이비자에서 사진을 찍을 때만 하더라도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했어, 파리에 못 갈 것 같아’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목요일에 상황이 달라졌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파리에 온다고 하더라.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힘들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가 이곳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어 “메시에게 카탈루냐보다 여기가 더 좋을 것 같다. 파리의 인기를 보면 그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다. 팬들은 훈련 때마다 훈련장을 찾을 것이고, 이는 경기에서 증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프랑스인들은 조금 차갑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메시가 그것을 폭발하게 만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942
오늘 광복절 빅매치 류똥 vs 기쿠치 음바페
21-08-15 11:54
11941
EPL 부른다, 사우샘프턴 '황의조 영입 추진' (獨 독점) 미니언즈
21-08-15 10:37
11940
[박효준 게임노트] '데뷔 첫 3안타' 박효준, 8연패 탈출 신호탄 쐈다…PIT DH1 대승 물음표
21-08-15 09:51
1193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8-15 08:29
11938
“그릴리쉬 1,614억인데, 케인은 2,420억 주고 영입해야” 레전드 촉구 해골
21-08-15 07:04
11937
'오피셜 안 떴는데?' 제코, 인테르에서 경기 출전...득점도 기록 장사꾼
21-08-15 04:27
VIEW
“아구에로가 죽고 싶다더라, 메시 보고 바르사 갔는데” 씁쓸한 디 마리아 순대국
21-08-14 23:23
11935
바르사, 피케 덕분에 살았다...데파이-가르시아 등록 완료! 원빈해설위원
21-08-14 22:26
11934
새축 쒜리 박아바 픽샤워
21-08-14 21:14
11933
절친 김연경과 함께 꿈꿔온 '태극마크'…함께 내려놓는 김수지 치타
21-08-14 19:16
11932
여자배구 김희진, 지속적 협박 시달리고 지인도 피해…강력한 법적 대응 간빠이
21-08-14 17:34
11931
대박토욜 ㅅㅅ 섹시한황소
21-08-14 16:12
11930
김광현, 캐치볼 재개...감독은 "회복 지켜봐야" 타짜신정환
21-08-14 15:00
11929
'오타니 165km 넘었다' 166km 日 프로야구 신기록 탄생 정해인
21-08-14 14:09
11928
맛난 점심들 챙기시면서 겜합시다~ 떨어진원숭이
21-08-14 13:24
11927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프로농구 외국인 선수들도 속속 입국 가습기
21-08-14 12:30
11926
레알 "음바페 공짜로 영입!"... 메시 덕분에 '현실'이 된다 물음표
21-08-14 11:00
11925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8-14 08:50
11924
레알 "음바페 공짜로 영입!"... 메시 덕분에 '현실'이 된다 곰비서
21-08-14 08:34
11923
PSG 폭풍영입에도 822억원 행복… 바르사는 5344억원 거품 와꾸대장봉준
21-08-14 06:55
11922
아스날 머냐 손예진
21-08-14 05:52
11921
'후반기 3홈런·9타점' 강승호 불타는 방망이…두산 보상선수 신화, 또 시작하나요 오타쿠
21-08-13 23:28
11920
맨시티, 케인 위해 영혼까지 끌어 모았나 100억 더 구해 왔다 가습기
21-08-13 22:16
11919
키움 좀만 힘을내라 물음표
21-08-13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