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 떴는데?' 제코, 인테르에서 경기 출전...득점도 기록

513 0 0 2021-08-15 04:27: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인터밀란 SNS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로 지목한 에딘 제코(35)를 품에 안았다. 친선 경기까지 출전했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이다.

인터밀란은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에 위치한 U-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인터밀란 선발 명단에는 제코가 포함됐다. 인터밀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코의 '오피셜'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제코는 키예프전에 선발 출전해 경기를 소화했다.

제코의 인터밀란 이적설은 지난주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8일 "제코의 인터밀란 이적이 가까워졌다. 그는 첼시로 이적할 루카루를 대체하기 위해 인터밀란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인터밀란은 AS로마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제코는 인터밀란으로 떠난 듯 하다. 2016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로마로 이적한 제코는 녹슬지 않은 결정력을 선보이며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2016-17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9골을 성공시키며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제코는 리그에서 7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90분 풀타임 소화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어느덧 35세에 접어든 나이를 고려했을 때 루카쿠의 대체자로 적절한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인터밀란은 백전노장 제코의 발끝을 믿기로 결심했다. 이날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은 '신입생' 제코와 함께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에 제코를 필두로 2선에 스테파노 센시와 니콜로 바렐라가 투입됐다. 이외에도 이반 페리시치, 하칸 찰하노글루, 스테판 데 브리, 사미르 한다노비치 등 정예 멤버가 출격했다.

제코는 인자기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전반 3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개된 롱볼이 제코의 발끝에 연결됐다. 제코는 상대 골키퍼를 뚫어내고 빈 골문에 슈팅을 밀어 넣으며 인터밀란의 2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제코의 '오피셜'은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944
'이게 웬 횡재냐' 메시 PSG 유니폼 수익 5%, 조던 통장에 꽂힌다 호랑이
21-08-15 14:08
11943
“그릴리쉬 1,614억인데, 케인은 2,420억 주고 영입해야” 레전드 촉구 아이언맨
21-08-15 12:30
11942
오늘 광복절 빅매치 류똥 vs 기쿠치 음바페
21-08-15 11:54
11941
EPL 부른다, 사우샘프턴 '황의조 영입 추진' (獨 독점) 미니언즈
21-08-15 10:37
11940
[박효준 게임노트] '데뷔 첫 3안타' 박효준, 8연패 탈출 신호탄 쐈다…PIT DH1 대승 물음표
21-08-15 09:51
1193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8-15 08:29
11938
“그릴리쉬 1,614억인데, 케인은 2,420억 주고 영입해야” 레전드 촉구 해골
21-08-15 07:04
VIEW
'오피셜 안 떴는데?' 제코, 인테르에서 경기 출전...득점도 기록 장사꾼
21-08-15 04:27
11936
“아구에로가 죽고 싶다더라, 메시 보고 바르사 갔는데” 씁쓸한 디 마리아 순대국
21-08-14 23:23
11935
바르사, 피케 덕분에 살았다...데파이-가르시아 등록 완료! 원빈해설위원
21-08-14 22:26
11934
새축 쒜리 박아바 픽샤워
21-08-14 21:14
11933
절친 김연경과 함께 꿈꿔온 '태극마크'…함께 내려놓는 김수지 치타
21-08-14 19:16
11932
여자배구 김희진, 지속적 협박 시달리고 지인도 피해…강력한 법적 대응 간빠이
21-08-14 17:34
11931
대박토욜 ㅅㅅ 섹시한황소
21-08-14 16:12
11930
김광현, 캐치볼 재개...감독은 "회복 지켜봐야" 타짜신정환
21-08-14 15:00
11929
'오타니 165km 넘었다' 166km 日 프로야구 신기록 탄생 정해인
21-08-14 14:09
11928
맛난 점심들 챙기시면서 겜합시다~ 떨어진원숭이
21-08-14 13:24
11927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프로농구 외국인 선수들도 속속 입국 가습기
21-08-14 12:30
11926
레알 "음바페 공짜로 영입!"... 메시 덕분에 '현실'이 된다 물음표
21-08-14 11:00
11925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8-14 08:50
11924
레알 "음바페 공짜로 영입!"... 메시 덕분에 '현실'이 된다 곰비서
21-08-14 08:34
11923
PSG 폭풍영입에도 822억원 행복… 바르사는 5344억원 거품 와꾸대장봉준
21-08-14 06:55
11922
아스날 머냐 손예진
21-08-14 05:52
11921
'후반기 3홈런·9타점' 강승호 불타는 방망이…두산 보상선수 신화, 또 시작하나요 오타쿠
21-08-13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