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결정, 팀 사기저하…몬토요 경질” 토론토 팬 뿔났다

434 0 0 2021-08-15 19:30:1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왼쪽)이 15일 시애틀전에서 7회말 류현진을 대신해 올린 트레버 리차즈가 연속타자 홈런을 맞은 뒤 강판시키며 공을 건네받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토론토 팬들이 잔뜩 화가 났다. 찰리 몬토요 감독의 잇단 ‘삽질’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류현진을 승부처에서 교체한 토론토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15일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4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3-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1사 1·3루에서 트레버 리처즈로 교체됐다. 리처즈는 등판하자마자 연속타자 홈런을 맞으며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 타선은 이후 반격하지 못하면서 3-9로 졌다.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으로 7회를 끝낼 생각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류현진이 홈런을 또 맞을 뻔했고, 그리고 스프링어가 다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면서 “ 이어 볼넷을 내줬을 때 류현이 오늘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피칭수도 90개가 다 됐고, 불펜에서 구원 투수가 준비하고 있어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몬토요 감독의 설명에 팬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비판을 쏟아냈다.

토론토의 경기 결과를 전한 구단 SNS 게시물에는 “그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늘 역효과를 낸다. 그는 경기에 대한 감각이 없다”는 댓글이 올라왔다. 몬토요 감독이 올 시즌 투수교체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꼬집었다. 또 “89개를 던지는데 그친 에이스를 그렇게 내리다니” “그는 팀의 사기를 저하시킬 정도로 나쁜 상황을 만드는 습관이 있다” “오프 시즌에 새로운 감독을 구해야 한다” 등 비판의 글이 쏟아졌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도 “몬토요 감독이 비싼 대가를 치렀다”고 평가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1968
"사이영상 출신 아리에타, 샌디에이고와 계약...콜로라도전 등판" 美 저명 기자 미니언즈
21-08-17 05:05
11967
키가 무려 2미터6센티...맨시티, 英 5부 FW 충격 영입 계획 물음표
21-08-17 03:23
11966
IOC "김연경 선수 유니폼(10번) 스위스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하겠다" 크롬
21-08-17 00:49
11965
조혜정 前감독 "이재영·다영, 반성 후 김연경 공백 채웠으면" 홍보도배
21-08-16 23:16
11964
멘붕 온 맨시티 팬들 "우리 상대로 늘 호날두로 변신하는 SON. 그만 떠나줘" 정해인
21-08-16 21:48
11963
‘노 해리 노 워리’ SON 있으니까…英 신문 메인 장식 조현
21-08-16 20:13
11962
'킬러' 손흥민 왼발 감아차기…유럽 흔들다 앗살라
21-08-16 19:40
11961
"정신 똑바로 차려!"...밀너, 경기 중 실수한 치미카스에 '뺨 강타' 닥터최
21-08-16 18:39
11960
새 감독 "팔로워 수 신경 안 쓴다"…4700만 팔로워 스타 방출 위기 찌끄레기
21-08-16 17:31
11959
레비 회장도 모든 걸 건다… 케인 잔류에 쐐기 작업 6시내고환
21-08-16 16:37
11958
KBO리그 유일 160km 가능한 투수 올시즌 끝? [아무튼] 치타
21-08-16 14:35
11957
'잊힌 알리로 뜨는 그릴리시를 잡았다' 수비형으로 다시 태어난 알리 뉴스보이
21-08-16 14:18
11956
손흥민 역습골 단초 “멘디 최악의 수비수” 맨시티팬 뿔났다 불쌍한영자
21-08-16 13:17
11955
차분한 누누 감독마저 '다리 들고 어퍼컷'… 흥민 골에 '흥' 주체할 수 없었다 간빠이
21-08-16 11:06
11954
'손흥민 맨시티전 득점' 英 매체, "세계적인 공격수 보유하고 있다는 것 상기시켜" 섹시한황소
21-08-16 08:15
11953
'노쇼' 케인만 바보됐다...최악의 시나리오에 이적도 어려워 이아이언
21-08-16 06:20
11952
토트넘 만만치 않아 장그래
21-08-16 01:29
11951
웨스터햄 나이쑤 떨어진원숭이
21-08-16 00:14
11950
브랜트포드 불주사 맞은 아스널, '주급 4억5천만 원'에 마르티네스 영입 올인 타짜신정환
21-08-15 22:32
11949
꼬마 배당이 좋은 이유 해적
21-08-15 21:24
VIEW
“엉뚱한 결정, 팀 사기저하…몬토요 경질” 토론토 팬 뿔났다 사이타마
21-08-15 19:30
11947
[단독] 이재영과 이다영, 15일 오전 그리스로 출국 장그래
21-08-15 18:28
11946
한화 노시환 , 엘지 김현수 결장이네 불도저
21-08-15 17:10
11945
황의조, 박지성 전 동료가 노린다...볼프스부르크와 협상 중 노랑색옷사고시퐁
21-08-15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