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격파' 아스널, 약 1년 만에 '북런던의 주인'으로

394 0 0 2021-09-27 16:5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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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이 11개월 만에 토트넘홋스퍼보다 우위에 섰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가진 아스널이 토트넘을 3-1로 꺾었다. 에밀 스미스로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부카요 사카가 연속골을 넣었다. 손흥민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로 아스널과 토트넘의 희비가 엇갈렸다. 두 팀은 6라운드까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3라운드까지 토트넘이 3연승을 거두는 동안 아스널은 3연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이후 3경기는 아스널의 3연승, 토트넘의 3연패였다. 나란히 3승 3패를 기록하게 된 두 팀은 승점(9)과 골득실(–5)이 같은데, 아스널(5골)이 토트넘(4골)보다 한 골 더 넣어 다득점에서 앞선다. 따라서 아스널이 10위, 토트넘이 11위다.

아스널의 리그 순위가 토트넘을 앞지른 것은 2020년 10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당시 아스널은 2020-2021시즌 리그 5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3승 2패, 승점 9점으로 5위에 올라 있었고, 토트넘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7위였다. 6라운드 아스널이 레스터시티에 0-1로 패하고 토트넘이 번리를 1-0으로 꺾으면서 두 팀의 입장이 바뀌었다. 아스널은 11위로 추락했고, 토트넘은 5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시즌 내내 부침을 겪는 와중에도 꾸준히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우위는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지난 시즌처럼 6라운드 종료 시점 구도가 최종 라운드까지 유지된다면 아스널은 6년 만에 토트넘보다 높은 위치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2015-2016시즌 아스널이 2위, 토트넘이 3위를 차지한 이후 아스널은 항상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았다.

상승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아스널은 당장 다음 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격돌한다. 10월 3일 오전 1시 30분 시즌 초반 강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6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과 원정 경기를 통해 맞붙는다. 아직 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브라이턴은 5경기 동안 4승 1패를 거둬 승점 12점을 기록하고 있다. 9월 28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승점 14)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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