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남기고 간 큰 문제점…"그가 이기게 해주자 나태해져"

358 0 0 2021-09-30 02:03:2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기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벤투스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느낀 호날두와 결별 후유증이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와 3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세 시즌 동안 총 134경기서 101골을 넣었다. 변함없는 결정력으로 유벤투스에서도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갑작스런 이별이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친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유벤투스는 개막 이후 떠난 호날두의 자리를 뚜렷하게 메우지 못했다. 그래선지 유벤투스는 시즌 초반 다소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보누치는 짧은 부진에서 호날두의 공백을 느꼈다. 그는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대단한 영향력이 주변에 나태함을 키웠다고 바라봤다.

보누치는 "계속해서 골을 넣는 호날두의 존재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와 훈련하며 많은 걸 얻었지만 그가 있어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도 문제였다"며 "호날두에게 패스하면 이기는 게 당연해지자 우리는 서서히 겸손, 희생, 열망이 부족해졌다"라고 알게모르게 의존도가 컸음을 인정했다.

결국 유벤투스를 휩쓴 안일함이 호날두와 헤어진 이유다. 보누치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하는 만큼 호날두는 팀을 원했다. 아무리 최고의 선수일지라도 개인을 끌어올리는 건 팀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640
맨유 날두 믿는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9-30 04:00
VIEW
호날두가 남기고 간 큰 문제점…"그가 이기게 해주자 나태해져" 섹시한황소
21-09-30 02:03
12638
어제 인터밀란에 디진거 오늘 만회한다 사이타마
21-09-30 00:29
12637
‘로마서 함께 하자’ 모리뉴, 토트넘 최고 이적료 제자에 손 내밀었다 캡틴아메리카
21-09-29 23:03
12636
비와소 취소 ㅎ 가츠동
21-09-29 20:24
12635
2차 충돌. 르브론 제임스 vs 카이리 어빙. 백신 접종 여부 놓고 극과극 입장 조폭최순실
21-09-29 17:54
12634
'득점력 살아있네!'...前 인간계 최강, 라리가 복귀 후 '3경기 3G' 작렬 질주머신
21-09-29 17:13
12633
'충격' 토트넘, 누누 경질 고려...선수단도 감독 불만 폭발 호랑이
21-09-29 14:47
12632
비도오고... 픽도 안되고...오늘망했네. 손나은
21-09-29 13:48
12631
사과 없이 한국 떠나는 쌍둥이, 태극마크도 ‘영원히 안녕’ [오!쎈 이슈] 극혐
21-09-29 12:54
12630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24회 부상' 유리몸 불명예, 결국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이탈 음바페
21-09-29 11:46
12629
'불화설?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어느 때보다 화목한 MNM 라인 물음표
21-09-29 09:26
12628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9-29 08:17
12627
토트넘, 델레 알리 판다”...풋볼 인사이더 “다루기 어렵고 훈련시키기도 힘들다” 타짜신정환
21-09-29 04:01
12626
토트넘서 쫓겨난 수비수의 반전, '스페인 거함'이 원하고 있다 정해인
21-09-29 02:27
12625
레비 회장과 일 못합니다…토트넘 감독 거절한 전술 천재 장사꾼
21-09-28 23:38
12624
'시어러도, 호나우지뉴도 아니다' 퍼거슨이 영입 못해 가장 아쉬웠던 선수는? 순대국
21-09-28 21:35
12623
김태형, 한화 소음 논란에 "처음 아니다…오해 살 행동 하지 말아야" 원빈해설위원
21-09-28 20:31
12622
"이강인, 피치 위에 진주 흩뿌렸다" 벌써 푹 빠진 마요르카 매체 찌끄레기
21-09-28 17:44
12621
"손흥민 공격형 MF로"…토트넘에 조언 6시내고환
21-09-28 16:54
12620
첼시 2년 차→현재 '리그 0골'...이 선수 두고 아브라함 내보낸 건 실수? 치타
21-09-28 14:32
12619
훈련 멈추라니까... 호날두가 벌인 일에 퍼거슨 말문 막혔다 뉴스보이
21-09-28 13:47
12618
[오피셜] UEFA 항복선언…'슈퍼리그 창설' 레알·바르사·유벤투스 징계 취소 불쌍한영자
21-09-28 12:08
12617
'메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PSG 또 불화설, 이번에는 GK 불만 간빠이
21-09-28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