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억 날렸다...새 외국인 3명 '충격'의 중도 귀국, 거인의 ‘날벼락’

534 0 0 2021-10-01 10:35:1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에릭 테임즈-저스틴 스모크-스캇 하이네만(왼쪽부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로 뽑은 3명의 외국인 선수가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시즌 도중 일본을 떠나버렸다. 부상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등이 이유다. 3명 영입에 450만 달러(약 53억 원)을 썼는데 헛돈을 쓴 셈이다.

일본 매체들은 30일 요미우리 외야수 스캇 하이네만(28)이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에릭 테임즈(34), 저스틴 스모크(34)에 이어 올 시즌 요미우리의 새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시즌 도중에 귀국하게 됐다.

가장 먼저 테임즈의 부상 불운이 있었다. KBO리그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테임즈는 빅리그 통산 96홈런을 기록하며 오프 시즌 요미우리와 1년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입국 제한이 생기는 바람에 팀 합류가 늦어졌다. 4월 2군에서 9경기 출장해 타율 5할 4홈런 14타점 출루율 .64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그러나 4월 27일 1군 데뷔전에서 외야 수비 도중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 4월말 미국에서 수술 받기 위해 귀국했고, 이후 8월말 요미우리는 테임즈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방출. 1군 1경기 2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을 남기고 끝났다.

스모크는 지난해 밀워키,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고 메이저리그 통산 196홈런을 기록했다. 스모크는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2리 7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했으나, 갑자기 향수병이 문제가 됐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스모크의 가족들의 일본 입국이 어렵게 되자 “더 이상 야구를 못하겠다”고 선언했다. 6월 중순 계약을 해지하고 미국으로 귀국했다.

2명의 외국인 거포를 잃은 요미우리는 하이네만을 영입했다. 하이네만은 8월 중순 일본에 입국해 2주 자가격리와 2군에서 적응 시간을 보냈다. 9월 11일 주니치전에서 일본 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하이네만은 이후 10경기에 출장했는데 타율 1할6푼 0홈런 2타점으로 적응에 애를 먹었다. 9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는데, 30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미국으로 귀국한다고 발표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667
한화 까믄 쳐지더니 아이언맨
21-10-01 20:06
12666
[공식발표]우리카드, 삼성화재 라이트 이강원 영입…2022 신인 2R 지명권과 맞교환 군주
21-10-01 17:36
12665
'나폴리서 405경기 111골·88도움' 리빙레전드, 잔류 결심…재계약 협상 픽샤워
21-10-01 16:11
12664
무라 감독, "손흥민 들어오고 더 힘들어졌다" 질주머신
21-10-01 14:28
12663
10월이네여 벌써 소주반샷
21-10-01 13:15
12662
다르빗슈, 고관절 부상으로 IL행...시즌 마감 손예진
21-10-01 11:43
VIEW
53억 날렸다...새 외국인 3명 '충격'의 중도 귀국, 거인의 ‘날벼락’ 극혐
21-10-01 10:35
12660
토트넘, ‘후보 전락 성골 유스’와 결별 준비 애플
21-10-01 09:08
12659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10-01 08:43
12658
'SON 도움+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무라에 5-1 완승...1위 도약 음바페
21-10-01 07:48
12657
텍사스 역전 ㅅㅅ 미니언즈
21-10-01 06:38
12656
세인트 1점차 쫄렸다 물음표
21-10-01 05:07
12655
역배 도전했다가 망했네 조현
21-10-01 03:39
12654
레스터 이건 잡겠죠 ? 앗살라
21-10-01 01:51
12653
알더베이럴트 "내가 뛰었던 토트넘, 우승 없어도 가장 멋있었다" 닥터최
21-09-30 23:47
12652
복귀 2연승 18K 괴력투, ERA 0.77...또 빛난 악마의 재능 6시내고환
21-09-30 22:31
12651
또 산으로 가는구나 뉴스보이
21-09-30 21:02
12650
"안 쓸 거면 뭐하러..."KIA 유망주, 아까운 재능 썩고 있다 픽샤워
21-09-30 17:01
12649
무리뉴가 잘못 영입했나? "토트넘 MF, 과대평가됐다" 이영자
21-09-30 16:01
12648
일야나 믈브 어느쪽이 괜찮을까요?? 순대국
21-09-30 14:47
12647
'메시 만나러' PSG 회장, 데뷔골에 라커룸 방문…포옹하고 응원까지 가습기
21-09-30 12:54
12646
FC서울, '잔디보수'서울W 잠시 떠나 잠실로…이랜드와 '한지붕 두가족'은 아냐 음바페
21-09-30 11:36
12645
‘로마서 함께 하자’ 모리뉴, 토트넘 최고 이적료 제자에 손 내밀었다 미니언즈
21-09-30 10:46
12644
英 언론, 손흥민 무라전 선발 제외 예상..."케인과 함께 로테이션" 물음표
21-09-30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