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와일드카드는 2장, 경쟁팀은 4팀…남은 3경기서 결정된다

383 0 0 2021-10-02 07:2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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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하나 둘 확정되는 시간인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혼돈이다. 단 2장의 와일드카드를 두고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신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제 3경기만 남았다.

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서부 지구 우승을, 내셔널리그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며 가을야구에 참가할 10팀 중 8팀이 결정됐다.

남은 자리는 단 2개인데 모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에서 나온다. 현재 마지막 3연전을 남겨둔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은 치열해 정규리그 최종전인 4일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유리한 팀은 양키스다. 91승 68패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동 2위인 보스턴, 시애틀(이상 89승 70패)과는 2경기 차다.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을 챙기면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양키스는 2일부터 자신들의 안방인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3경기를 치른다.

공동 2위인 보스턴과 시애틀은 4위인 토론토(88승 71패)에 1경기차로 앞서 있기 때문에 자력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선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보스턴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5할대 승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시애틀은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로 기세가 등등하다.

보스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로 원정을 떠나 최종 3연전을 펼친다. 시애틀은 안방에서 LA 에인절스와 경기를 한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 4위로 처졌다.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챙기고 앞의 세 팀이 부진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원정보다 홈에서 승률이 높은 토론토 입장에선 다행히 최종 3연전을 안방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치른다. 상대팀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여서 기적을 노린다. 류현진은 4일 정규리그 최종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승률이 같은 팀들이 나온다면 단판 승부를 펼쳐 와일드카드 진출 팀을 결정한다.

만약 3팀의 승률이 동률이면 3팀단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2팀이 먼저 경기를 치러 승자가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갖는다. 여기서 패한 팀은 상대전적에서 가장 열세인 팀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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