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협회 방문…추후 유치신청서 제출키로12일 오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평가전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 2022 카타르월드컵 국가대표 평가전 유치의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제주도는 향후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현재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과 A조에 속해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2승2무(승점 8점)를 기록하며 이란(3승1무, 승점 10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대한민국은 오는 11월11일 아랍에미리트, 11월16일 이라크, 2022년 1월27일 레바논, 2022년 2월1일 시리아, 2022년 3월24일 이란, 2022년 3월29일 아랍에미리트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는 A조와 B조의 1위와 2위 4개팀이 직행한다.
또 각조 3위팀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본선은 2022년 11월21일부터 12월18일(현지 기준) 카타르 알 와크라 외 2곳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대한축구협회에서 추진하는 평가전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월 올림픽대표팀 축구 친선경기(가나전)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