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팬들, 제발 ‘이 짓’만은 하지 말아줘”

112 0 0 2021-10-20 04:29: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식’일까 ‘무지’일까.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의 철없는 행동이 여기저기서 우려를 낳고 있다. ‘사우디식 머리 장식’ 이야기다.

영국 축구계의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킥잇아웃(Kick It Out)은 일부 팬들이 경기장에 아랍 문화권의 전통적인 머리 장식을 쓰고 나오는 행위와 관련해 구단에 긴급 대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를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구단주 변경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일요일 토트넘전 당시 관중석에선 일부 팬들이 사우디식 머리 장식을 흉내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수건이나 천 등을 뒤집어 쓰고 이마 위로 띠를 두르는 식이었다. 구단이 막강한 ‘오일머니’ 자금력을 갖추게 된 상황을 자축하며 준비한 퍼포먼스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킥잇아웃은 이 같은 행동이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지지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문화권의 진지한 전통을 유흥 요소로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문화적 도용(Cultural appropriation)’이라는 용어로도 불린다.

2018년 패션 브랜드 구찌는 시크교도의 터번을 쓴 모델을 런웨이에 올렸다가 문화적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한국 방송에서 희극인들이 흑인 분장을 하고 우스꽝스러운 개그를 선보이는 것이나 아메리칸 원주민과 무관한 이들이 파티 등지에서 인디안 복장을 하는 것 등도 문화적 도용 행위로 분류될 수 있다.

아랍권 축구팬들 사이에선 실제로 ‘불쾌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내부에서도 이 같은 광경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954
10/20 해외스타2 일정 입니다 지아코
21-10-20 12:53
12953
'억울한 패장' 시메오네, 클롭 악수 무시하고 라커룸 직행 호랑이
21-10-20 12:23
12952
2,060억→340억 끝모를 폭락 역대급 '먹튀'…연봉 회수도 어렵다 아이언맨
21-10-20 11:43
12951
감독 된 토레스, ‘파워 벌크업’으로 눈길...“호날두 보는 줄” 물음표
21-10-20 09:00
1295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0-20 08:32
12949
무승부 폭증 '일본식 연장전 폐지' 베낀 KBO...MLB승부치기 버린 이유는 크롬
21-10-20 06:00
VIEW
“뉴캐슬 팬들, 제발 ‘이 짓’만은 하지 말아줘” 닥터최
21-10-20 04:29
12947
불륜→아내 가출→훈련 불참... PSG 이카르디 '막장 드라마' 찌끄레기
21-10-20 03:00
12946
"손흥민, 날 존중해달라고!"...은돔벨레, 라커룸서 호통쳤다? 불쌍한영자
21-10-20 02:05
12945
휴스턴은 과연 4차전 이길 수 있을까 가마구치
21-10-20 01:29
12944
2,060억→340억 끝모를 폭락 역대급 '먹튀'…연봉 회수도 어렵다 원빈해설위원
21-10-20 00:32
12943
1984년 최동원 대기록 '-2K'…역대급 탈삼진왕 탄생의 서막 음바페
21-10-19 23:11
12942
'감히 나를 놀려?' 네이마르, 팀동료 살벌하게 '응징'하는 장면 포착 아이언맨
21-10-19 22:22
12941
총액이 무려 8500억↑...몸값 수직 상승 베스트XI 화제 앗살라
21-10-19 21:14
12940
6경기 침묵' 1,580억 FW 혹평…"둔하고 특정 경기에서만 작동해" 닥터최
21-10-19 20:05
12939
'시몬스랑 트레이드 없다' 말콤 브로그던, IND와 2년 45M 연장 계약 캡틴아메리카
21-10-19 17:26
12938
민증도 안나온 첫 비선출 야수→4개국어 핵인싸! 17세 신인의 프로 적응기[인터뷰] 군주
21-10-19 16:02
12937
‘충격의 탈락’ 전북, K리그1 우승하려면 2016년의 기억 떠올려라 홍보도배
21-10-19 14:52
12936
손흥민은 세계에서 24번째로 가치 높은 선수…KPMG 평가서 메시 추월 장사꾼
21-10-19 13:53
12935
마요르카 감독 "경기 출전 많아진 이강인,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다" 호랑이
21-10-19 13:05
12934
하키 손나은
21-10-19 12:01
12933
그리스 도착한 이재영·다영 '환한 미소'…인터뷰 첫 마디는 아이언맨
21-10-19 11:18
12932
'레알서 허송 세월' 특급 공격수, 1월 탈출 목표...유력 행선지 아스널 미니언즈
21-10-19 10:26
12931
손으로 툭 미는 '습관'이 만든 퇴장…김민재 '첫 퇴장'이 준 교훈 물음표
21-10-19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