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스프링 스플릿 초반, 지금까지 솔로킬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칸나' 김창동이었다.
'칸나' 김창동은 1월 20일 기준 총 6회를 솔로 킬을 기록했다. 바로 어제 경기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19일 담원 기아와 경기에서 1~3세트 모두 솔로킬을 올렸다. 1세트에선 나르로 '호야' 윤용호의 그라가스를 상대로 1:1 타워 다이브로 킬을 기록했고, 2세트는 오른으로 '버돌' 노태윤의 제이스를, 3세트에서는 서로 킬교환이지만 타워 다이브를 통해 그웬으로 킬을 올리고 경기 내내 파괴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뒤를 이은 선수는 '라스칼' 김광희다. '라스칼' 김광희 역시 어제 kt 롤스터의 승리를 책임진 1등 공신이다. 실제로 단독 POG에 선정된 '라스칼'은 자신이 즐겨하던 아칼리와 리 신에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3위는 라인전 괴물 '쵸비' 정지훈이다. '쵸비' 정지훈의 경우 이번에 젠지 e스포츠에서 좋은 선수들을 만나 어깨의 부담이 내려갔을 것 같은데 그것과 별개로 여전히 파괴적이다. 또한, 더 무서운 점은 DMG/G(대미지/골드)를 살펴보면 '쵸비'는 179%의 DMG/G를 기록, 2위인 '킹겐' 황성훈과는 22%나 차이 나는 수치다. 아직 솔로 킬은 4회로 3위지만, 장기적인 레이스라는 걸 감안할 때 여전히 강력한 솔로 킬 1위 후보다.
■ 2022 LCK 스프링 스플릿 솔로 킬 순위(1/20일 기준)
1위 '칸나' 김창동 6회
2위 '라스칼' 김광희 5회
3위 '쵸비' 정지훈 4회
4위 '크로코' 김동범 3회
4위 '아리아' 이가을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