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4번째’
영국 매체 ‘90MIN’은 12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EPL 포지션별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매주 순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주와 같은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에버턴전에서 리그 11호골을 신고했다.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은 게 높은 순위로 나타나고 있다.
그 위에는 단 3명뿐이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사디오 마네(리버풀)다. 지난번과 비교했을 때, 케인과 마네의 위치만 바뀌었다.
살라의 최근 득점력이 들쭉날쭉하다. 그래도 지금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케인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했고, 어느덧 리그 두 자릿수 골(10골)을 달성했다.
미드필더 순위에서는 필리피 코치뉴(애스턴 빌라)가 10위권에 진입했다. 코치뉴는 EPL 입성 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리그 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수확했다. 벌써 완전 영입 이야기가 흘러나올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드필더 부문 TOP3는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은골로 캉테(첼시)다.
매체가 꼽은 수비수 랭킹도 눈에 띈다. TOP3가 모두 리버풀 선수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 1~3위를 차지했다. 후벵 디아스(맨시티), 치아구 시우바(첼시)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