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 구단주가 모하메드 살라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리버풀 구단주는 살라와의 계약 연장을 통해 계속 붙잡아 두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 구단주는 새로운 계약 조건으로 살라에게 백지 수표를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골로 리그 최다 득점자다. 이와 함께, 공격 포인트, 슈팅 부분에서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리버풀은 살라와 계약이 오는 2023년 만료되는 상황에서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살라는 팀 내 최고 수준의 연봉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리버풀의 반응이 탐탁지 않다.
살라는 리버풀의 제안을 수락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설은 다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