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1인분' 요리스 작심발언...콘테 향한 우회적 비판인가

223 0 0 2022-10-21 03:12:3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고 요리스는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다해준 선수는 요리스뿐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맨유 공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계속된 위기 속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던 건 요리스 때문이었다. 전반 6분 안토니의 로빙 슈팅을 쳐낸 요리스는 계속해서 맨유 슈팅을 쳐냈다. 마커스 래쉬포드, 프레드의 결정적인 슈팅까지 막아낸 요리스였다.

요리스가 펄펄 날았다는 건 토트넘의 수비력이 좋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맨유 공격을 전혀 견제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만 28개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자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준비한 3-5-2 포메이션은 에릭 텐 하흐가 준비한 전술에 무기력했다. 이번 경기 콘테 감독의 전술은 공수 양면에 비판받고 있는 중이다. 맨유 원정이 어렵다는 걸 감안해도 두 팀의 경기력 차이는 매우 심각했다.

경기 후 요리스는 "더 잘한 팀이 승리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이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요리스는 토트넘의 전체적인 경기력에 대해 되돌아봤다. 그는 "우리는 파이널 서드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보내고, 마지막 패스를 시도하고,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중원에서 너무 공을 자주 잃어버렸다. 맨유는 공을 탈취해 기회를 만들었고, 2~3번의 패스로 빠르게 움직였다"며 토트넘의 문제점을 짚었다.

요리스는 승부처가 된 부분이 선제골이라고 봤다. 그는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일찍 실점하기는 예상하기 어려웠다. 선제골은 맨유에 많은 자신감을 주었다.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됐다. 맨유는 전환 속도가 빨랐고, 공격진의 실력이 좋았다. 우리가 전진하려고 하자 공간을 이용했다. 그때 정말로 힘들었다"며 솔직하게 팀 경기력을 비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7652
파이브스타즈 많이 바꼈네요 가터벨트
22-10-23 09:27
17651
'그리포 파넨카 킥' 프라이부르크, 브레멘 2-0 제압...정우영 결장 6시내고환
22-10-23 07:46
17650
'카세미루 극장골' 맨유, 첼시와 1-1 무승부 불쌍한영자
22-10-23 05:31
17649
'이강인 황금 왼발 결승포' 마요르카, 발렌시아에 2-1 승 간빠이
22-10-23 04:09
17648
이번에도 무 나오나? 불도저
22-10-23 02:36
17647
리버풀, '최하위' 노팅엄에 0-1 충격패...'3연승 실패' 섹시한황소
22-10-23 00:35
17646
'KT 격파!' 이제는 잠실로…"1차전 요키시 등판도 염두" 사이타마
22-10-22 21:10
17645
김민재,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세리에A 선수 유일 선정 노랑색옷사고시퐁
22-10-22 19:17
17644
빌라에서 경질된 제라드, 언론도 팬까지 “리버풀 감독? 다시 배워” 섹시한황소
22-10-22 18:04
17643
홀란 계속 팀 옮기겠네 "최초로 이적료 1조원 선수 될 것" 정해인
22-10-22 15:32
17642
[bundes.star] 패스면 패스, 수비도 척척…'만능 MF' 면모 보여준 이재성 순대국
22-10-22 14:28
17641
"LAD, 오타니 원한다면 팜을 파내야", 불만 표출후 업계가 떠들썩 호랑이
22-10-22 13:37
17640
그리스 매체 "실망 안긴 선수"...황의조, 소속팀서 2군 강등 가습기
22-10-22 12:44
17639
'호날두 없이 경기 하는 게 낫다'…맨유 동료에게도 성가신 존재 미니언즈
22-10-22 10:33
17638
'가을야구 광속탈락' 토론토, 42세 감독 정식 선임…3+1년 동행 군주
22-10-22 05:20
17637
잊혀진 '재능 천재', 토트넘 옛 스승 손 잡고 EPL 복귀할까 장그래
22-10-22 02:51
17636
‘충격’ 황의조, 소속팀 2군으로 강등 조폭최순실
22-10-22 01:35
17635
‘이정현이 끌고, 로슨이 끝냈다!’ 캐롯, 창단 첫 개막 홈 연승 떨어진원숭이
22-10-21 21:58
17634
'어썸 킴' 김하성, 골드글러브 최종후보…한국인 첫 수상하나 애플
22-10-21 16:31
17633
벤투호, WC 전 마지막 소집 명단 발표…이승우 또 없었다 미니언즈
22-10-21 13:15
17632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3-0 제압...‘홈 7경기 무패’ 정해인
22-10-21 06:13
17631
'자카 결승골' 아스널, PSV 1-0 제압...'4승+조 1위' 해적
22-10-21 04:31
VIEW
'유일한 1인분' 요리스 작심발언...콘테 향한 우회적 비판인가 이영자
22-10-21 03:12
17629
'29세에 은퇴라니...' 전 리버풀 선수 끝내 '불운' 장사꾼
22-10-21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