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브라운 70점 합작' 보스턴, 하든 분전한 필라델피아 제압

262 0 0 2022-10-19 11:52: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의 첫 승리를 따낸 팀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6-117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3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맹활약했다. 제일런 브라운도 3점슛 4개 포함 3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힘을 보탰고 이적생 말콤 브록던은 벤치에서 나와 1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홈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하든이 3점슛 5개 포함 3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템포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1쿼터의 주인공은 하든이었다. 3점 라인 밖에서 연이어 상대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로만 8득점을 올린 하든은 1쿼터에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공수에서 우위를 내준 보스턴은 24-29로 뒤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부터 보스턴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추격의 원동력은 수비였다. 휴식을 취하고 나온 조엘 엠비드를 막는 데 온 힘을 쏟았고 벤치에서 나온 브록던이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필라델피아도 해리스와 하든의 힘으로 응수했다. 

이후 두 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화력전 양상이 펼쳐졌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의 원투펀치가 살아나면서 공격이 활기를 되찾았고 필라델피아는 하든의 위력적인 퍼포먼스가 빛을 발했다. 그렇게 치열한 흐름 속에 63-63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첫 포제션부터 선수들이 충돌하면서 후반은 더 뜨거워졌다. 격차를 벌린 쪽은 보스턴이었다. 브라운과 테이텀이 수비 이후 트랜지션에서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마커스 스마트와 테이텀, 그랜트 윌리엄스가 연달아 3점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보스턴이 98-88로 3쿼터를 크게 앞섰다. 

4쿼터에도 보스턴은 흔들리지 않았다. 테이텀과 브라운, 스마트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브록던과 윌리엄스 등이 버티는 세컨 유닛이 타이리스 맥시가 살아난 필라델피아에 휴식을 허용하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점수 차를 유지하다가 쿼터 막판 브라운과 알 호포드의 외곽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보스턴이 기분 좋게 승리로 시즌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최종 결과*
보스턴 126 - 117 필라델피아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3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 35점 3리바운드 3점슛 4개
말콤 브록던 16점 4어시스트

필라델피아
제임스 하든 35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조엘 엠비드 26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타이리스 맥시 21점 2어시스트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617
'월클' 레반도프스키, 시상식에서 9만원짜리 시계 착용 '화제' 픽도리
22-10-20 02:46
17616
6290억 거절후 무뎌진 '천재성', 벌써 4홈런 친 하퍼에 기눌리나 해적
22-10-20 01:00
17615
푸이그, 스리런 포함 4타점 '폭발'…키움, PO까지 1승 남았다 박과장
22-10-19 23:32
17614
‘티아고 극장골’ 경남, 부천 3-2 격파→안양과 PO 맞대결 가츠동
22-10-19 22:32
17613
대승 이끈 유도훈 감독 "이대성 영리한 플레이 칭찬해" 조폭최순실
22-10-19 21:46
17612
'학폭OUT+결사반대' 이재영 영입설에 들끓은 팬심…시청→청담동 릴레이 시위에 페퍼도 '깜짝' 떨어진원숭이
22-10-19 20:47
17611
커피차 2대 쏜 '빅리거' 김하성 "키움·병호 형 모두 응원해요" 타짜신정환
22-10-19 20:03
17610
"김하성이 쏜다"…키움과 kt 박병호를 위한 두 대의 커피차 순대국
22-10-19 17:38
17609
"김민재 계약 포기는 실수였다"…토트넘은 '161억'까지 생각했다 곰비서
22-10-19 16:20
17608
쿨루셉-히샬리송 결장 '유력'...후보 '2명', 존재감 드러낼 기회 철구
22-10-19 14:55
17607
[NBA] 베벌리의 불만 "왜 웨스트브룩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냐" 오타쿠
22-10-19 13:29
VIEW
'테이텀+브라운 70점 합작' 보스턴, 하든 분전한 필라델피아 제압 호랑이
22-10-19 11:52
17605
콘테와 첫 대결 앞둔 텐 하흐 "굉장한 감독"…호날두 행동 "이해해" 극혐
22-10-19 10:00
17604
[EPL 리뷰] '황희찬 20분' 울버햄튼, 팰리스에 1-2 역전패...하위권 탈출 실패 미니언즈
22-10-19 09:05
17603
'황희찬 20분' 울버햄튼, 팰리스에 1-2 역전패...하위권 탈출 실패 극혐
22-10-19 07:02
17602
'빌런' 호날두 누나 또 등장...텐 하흐 저격→"너무 늦었어" 애플
22-10-19 04:19
17601
'충격' 홀란드 아버지가 밝혔다..."맨시티에서 기껏해야 3-4년" 앗살라
22-10-19 02:26
17600
취임과 함께 학폭 난제 떠나은 이승엽 “필요하다면 김유성과 함께 사과드릴 용의 있다” 닥터최
22-10-19 00:53
17599
우승 위해서라면 돈 그까짓 것… 미친 구단주, 오타니까지 쓸어담나 찌끄레기
22-10-18 23:15
17598
'최강야구' 인연 계속 이어진다…두산, 정수성 코치 영입 6시내고환
22-10-18 22:08
17597
‘창원 버전 단 선생 탄생’ LG, KCC 꺾고 첫 승 신고 군주
22-10-18 21:14
17596
이승엽 감독, 김유성·이영하 이슈 정면돌파…“저라도 사과드리겠다” 불도저
22-10-18 20:06
17595
'국민 유격수' 박진만, 삼성 감독 선임... '대행' 꼬리표 뗐다 타짜신정환
22-10-18 17:58
17594
이승엽, 77번 새겨진 유니폼 입고 두산베어스 감독 취임 [뉴시스Pic] 해적
22-10-18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