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30년 만 우승 열쇠"…한국의 판 데이크 특필

232 0 0 2022-11-05 15:42:2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챔피언스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오른쪽)를 막고 있는 김민재(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5, 나폴리)를 전 유럽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의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이라고 소개하면서 나폴리의 우승에 핵심 키를 쥘 거로 전망했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5일(한국시간) "한국의 판 데이크 김민재가 나폴리 우승의 열쇠다. 30년 만에 첫 번째 스쿠테토(리그 우승)를 노리고 있는데 김민재의 빠른 적응이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나폴리는 올해 여름에 적재적소 보강을 했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네,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났지만,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김민재, 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를 데려오면서 알짜배기 전력 상승을 했다.

초반에는 대체 선수로 여겨졌지만, 김민재의 활약은 놀라웠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32로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중앙 수비 등급이자 전체 6위였다. 매체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물 샐 틈 없는 수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건 분명하다"고 칭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다툼 20회 이상을 했고 성공률이 64.9%였다. 전체 선수 중에 26번째 우수한 지표였다.

단순히 수비에만 특화된 선수는 아니었다. 후방 볼 배급이 김민재 최고 장점 중 하나였다. 김민재는 경기당 73.9%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매체는 "나폴리는 지난 시즌 핵심이었던 쿨리발리에 걸맞은 중앙 수비를 데려오는 게 관건이었는데, 김민재는 쿨리발리를 넘어섰다"고 짚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골키퍼부터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고, 후방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 전술 아래에서 점점 성장하고 있었다. 지안프랑코 졸라, 조르지오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 숱한 전설들이 김민재에게 혀를 내두른 이유다.

모든 부분에서 김민재를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 이탈리아선수축구협회에 따르면 10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는 "첫날부터 적응에 문제가 없었다. 세리에A에서 뛰지 않았던 수비에 우려를 모두 지웠다. 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로 자리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808
'오래 기다렸다!' 정우영, 왼발 득점으로 '분데스리가 1호골 폭발' 미니언즈
22-11-07 03:21
17807
'마갈량이스 결승골!' 아스널, 첼시와 런던 더비서 1-0 승리...'1위 탈환' 물음표
22-11-07 00:54
17806
'네이마르 1골 1도움' PSG, 로리앙 2-1 제압...14G 무패+선두 조현
22-11-06 23:27
17805
아스날 승 닥터최
22-11-06 21:13
17804
SON, 22년 공격 P 28개 적립… ‘괴물’과 나란히 TOP5 등극 장사꾼
22-11-06 19:46
17803
'피케 은퇴' 맨유도 추억 공유...'박지성에게 딱밤 맞던 시절 공개' 순대국
22-11-06 18:06
17802
'겨우 4분 출전' 눈 밖에 난 722억...결국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원빈해설위원
22-11-06 17:09
17801
11년 만에 LG로 돌아온 염경엽 감독 "실패로 더 단단해졌다" 오타쿠
22-11-06 15:14
17800
선동열 소문 무성했는데…LG의 선택, 왜 염경엽이었나 손나은
22-11-06 14:47
17799
'2승2패 원점' 키움, '선발 안우진' 카드 꺼냈다…김광현과 재대결 [KS5] 미니언즈
22-11-06 12:26
17798
'코리안 특급' 박찬호 "샌디에이고에 김하성 추천…성공 예상했다" 물음표
22-11-06 10:58
17797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11-06 09:46
17796
'홀란드 PK 극장골' 맨시티, 풀럼에 2-1 승... '1위 탈환' 앗살라
22-11-06 05:04
17795
"OT 빨리 갈게요" 카세미루, 그걸 보고도 맨유 택했다 6시내고환
22-11-06 01:07
17794
조금이라도 벌어야지...'내년에 FA' 리버풀 듀오, 방출 리스트 불쌍한영자
22-11-05 23:39
17793
계약 끝난다! 바르사-유벤투스, EPL 톱 윙어 영입 경쟁 불도저
22-11-05 21:18
17792
프로필 이미지 변경 + 1 나이스바비킴
22-11-05 20:44
17791
‘도인비’ 김태상, ‘슈퍼전트’와 에이전시 계약…”서경종 대표와의 신뢰” 픽도리
22-11-05 19:43
17790
'뱅기는 승리 토템'이라는 '페이커' 이상혁 "강서구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도록" [롤드컵 결승] 해골
22-11-05 18:33
17789
[롤드컵] 박지선 통역 "LCK팀 선전에 저도 결승까지 올 수 있었어요" 곰비서
22-11-05 17:16
17788
본인도 못했으면서.. 말은 쉽네 "토트넘, 리그컵도 우승 못하면 실망" 와꾸대장봉준
22-11-05 16:20
VIEW
"김민재, 나폴리 30년 만 우승 열쇠"…한국의 판 데이크 특필 손예진
22-11-05 15:42
17786
라이엇게임즈, MSI 및 월드 챔피언십 포멧 변경 예고 오타쿠
22-11-05 13:46
17785
김민재, 이탈리아선수협회 선정 ‘10월 MVP’ 호랑이
22-11-05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