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PK 극장골' 맨시티, 풀럼에 2-1 승... '1위 탈환'

202 0 0 2022-11-06 05:0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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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가 극적인 페널티킥 득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수적 열세에도 풀럼을 2-1로 꺾었다.

3연승에 성공한 맨시티(승점 32)는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3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풀럼(승점 19)은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행진이 끝났다.

홈팀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훌리안 알바레스,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가 배치됐고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가 중원을 지켰다. 수비진은 주앙 칸셀루,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가 구성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엘링 홀란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풀럼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대신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나섰고 윌리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주앙 팔리냐, 베른트 레노 등이 나섰다.

경기를 주도하던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더 브라위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귄도안의 침투 패스를 알바레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맨시티가 한 발 더 달아나는 듯했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스톤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 돌린 풀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뒷공간을 허문 해리 윌슨이 칸셀루의 몸싸움에 밀려 넘어졌다. 결정적인 기회를 방해했다고 판단한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칸셀루의 퇴장을 명했다. 전반 28분 페레이라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수적 열세에도 맨시티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실바의 크로스를 아칸지가 머리에 맞혔지만 레노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맨시는 후반 19분 홀란드와 필 포든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 고삐를 당겼다. 수적 열세에도 승점 3점을 노린다는 의지였다.

용병술이 빛을 보는듯했다. 후반 28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기 막판 웃은 건 맨시티였다. 후반 추가시간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홀란드가 성공하며 극장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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