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중국 새해 기념 특별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중국의 새해를 기념한 한정판 유니폼과, 재킷, 티셔츠 등을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토끼 해를 기념한 것으로 유니폼은 달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중국의 달 탐사선인 ‘제이드 레빗’의 성공적인 임무를 기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가 공개한 새로운 유니폼의 색깔은 맨시티의 상징인 푸른색을 기반으로 하며 소매에는 황금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유니폼 전면은 달의 표면을 형상화했다. 뒷면에 새겨진 맨시티 로고에는 토끼 두 마리도 함께 그려졌다.
맨시티의 유니폼 스폰서인 푸마도 해당 컬렉션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푸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맨시티와의 협업은 맨시티에 대한 팬들의 마음과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중국에 있는 맨시티 팬들을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실제 계묘년은 1월 22일 설날(음력 1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맨시티는 22일에 울버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해당 유니폼은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