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철회했다.
레알 이적이 ‘꿈’이라도 밝혔던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했다. 이에 레알은 잔뜩 뿔이 났다. 본인은 아직 그 꿈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 레알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 “현 시점에 레알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 생각은 물론 PSG와 협상도 시야에 넣지 않고 있다. 카타르 자본에 단 1유로도 줄 생각이 없다.
그 길은 완벽히 닫혔다. 레알 경영진은 PSG의 재정을 반들반들하게 해줄 생각조차 없으며,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레알의 단기 전략은 이미 정해졌다. 그 구상에 음바페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레알과 PSG의 관계는 양호했으나 음바페 이적 파동과 슈퍼리그 창설 문제로 악화됐다.
또 하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의 성장이다. 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23골 21도움을 올렸다. 레알 경영진은 비니시우스가 음바페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인다고 느끼고 있다. 그에게 만족한다. 따라서 음바페 영입에 나설 생각이 없다고 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