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족한 탓에"…클로저의 1⅓이닝 30구 역투, 못내 걸렸던 '동점타'

221 0 0 2023-05-17 00:31:2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김원중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1회초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는 8회에도 올라왔고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2루타를 맞았다.

롯데는 투수를 구승민으로 교체했다. 구승민은 던진 직구가 번트를 시도하던 박정현의 헬멧 끝부분에 맞으면서 '헤드샷 규정'으로 퇴장됐다. 급히 김상수가 올라갔고, 유로결과 이진영을 차례로 삼진 처리했다.

정은원 타석. 롯데는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조기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풀카운트 상황에서 던진 포크가 정은원의 적시타로 이어졌고, 결국 1-1 균형이 맞춰졌다. 김원중은 후속 노시환을 2S에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올라온 김원중은 채은성 김인환을 차례로 삼진으로 잡았다. 최재훈까지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

노진혁의 투런포가 나오면서 3-1로 리드를 잡은 가운데 김원중은 10회 마운드에 올라왔다.

첫 타자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정현에게 던진 초구가 볼이 되면서 김도규와 교체됐다. 김도규가 후속타자를 실점없이 잡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원중은 "중요한 상황에서 제가 부족했던 탓에 동점을 허용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이어 "팀원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낸 덕분에 결과가 좋았다"라며 "다음 경기에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886
'7회에만 7점' KIA, 5연패 탈출…'빅이닝 두 번' KT, 10승 신고 뉴스보이
23-05-16 23:27
19885
0-4→5-4→5-5→12-7. 15안타 작렬 KT, 4홈런 LG에 완승. 5점차에도 마무리 올린 KT의 간절함이 통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5-16 22:15
19884
최강희 감독, '승부조작 파문' 中 산둥 타이산 사령탑으로 섹시한황소
23-05-16 20:59
19883
공 던져주고, 기합 불어넣고…감독 빈자리 채운 한유미·김연경 이아이언
23-05-16 20:10
19882
40홈런도 쳤던 60억 거포, 타율은 1할대-OPS는 최하위라니… 픽도리
23-05-16 16:34
19881
'K리그 출신' 오르시치, 소튼 가서 EPL 6분 출전..."이미 조국으로 귀국-탈출 추진" 소주반샷
23-05-16 16:01
19880
켈리, 퇴장 명령 받았지만 루친스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 손예진
23-05-16 15:22
19879
레알, 음바페와 끝났다... ‘영입 철회+1유로도 못 줘’(마르카) 호랑이
23-05-16 14:02
19878
단 8분 뛰고 바르사 우승 티셔츠에 이름 새긴 첼시 스타…"오바메양도 챔피언♡" 가습기
23-05-16 12:02
19877
"당연한 결과" '괴물' 김민재, 입단 첫 해부터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 '선정'[오피셜] 음바페
23-05-16 11:01
19876
'동화는 끝났다' 레스터, 리버풀에 0-3패→19위, 리버풀, 맨유 맹추격 아이언맨
23-05-16 07:24
19875
완벽 부활한 고진영…침체된 韓여자골프에 자극제 될까 손나은
23-05-16 05:54
19874
인테르에 참패한 밀란, 에이스 레앙 복귀 준비…“돌아오기 위해 모든 걸 다하고 있다” 극혐
23-05-16 04:33
19873
129승 베테랑 좌완 아닌 21세 2R 신예 좌완 선택…‘딜런 땜빵 선발’ 또 대박? 데뷔전 일낼까 미니언즈
23-05-16 03:05
19872
'때렸잖아!' 얼굴 제대로 맞은 맨시티 '괴물 공격수', NO 페널티킥 선언 격분 물음표
23-05-16 01:49
19871
"KIM 맨유 입단 동의...마지막 세부조율만 남았다 닥터최
23-05-16 00:23
19870
손준호, 中 공안에 구금돼 강제조사 중 찌끄레기
23-05-15 23:34
19869
손준호 에이전트 "손준호, 승부조작 아닌 뇌물수수 연루…공항서 붙잡혀" 치타
23-05-15 22:14
19868
겨울의 실수' 반복?…ATM, 이강인 영입에 '1000만 유로 고수'-빌라는 '바이아웃 결심' 불쌍한영자
23-05-15 21:12
19867
한화 팬들이 '화났다'…"연승 당일 감독 경질, 선수단에 책임 전가" 불도저
23-05-15 20:09
19866
'우승 확정' 바르사, 왕의 귀환 준비..."메시 복귀 위해 뭐든지 하겠다" 공개 선언 이영자
23-05-15 17:01
19865
이강인 행선지 '돈 없는 ATM→부자리그 EPL 유력!' 김민재 손흥민과 합류 가능성 커진다 순대국
23-05-15 16:17
19864
'선수 보는 눈이 형편없다'→김민재 맨유행 루머에 웨스트햄 감독 맹비난 곰비서
23-05-15 14:21
19863
'ATM 포기' KING 이강인의 행선지, 'EPL행 유력' 속 '베티스 변수' 철구
23-05-1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