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도 쳤던 60억 거포, 타율은 1할대-OPS는 최하위라니…

198 0 0 2023-05-16 16:34:3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G 한유섬. / OSEN DB

[OSEN=한용섭 기자]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는 올 시즌에도 1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고, 23승1무12패(승률 .657)로 LG에 1경기, 롯데에 1.5경기 앞서 있다.

잘 나가고 있는 SSG 라인업에서 주장 한유섬의 부진이 아쉽다. 한유섬은 15일 현재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2리(104타수 20안타) 1홈런 13타점 출루율 .275, 장타율 .260, OPS .535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59명 중에서 58위다. 삼성 오재일이 타율 1할7푼6리로 최하위다. 한유섬은 OPS가 고작 .535, 리그에서 최하위다. 오재일은 홈런 4개를 때리며 OPS는 .586으로 55위다.

시즌을 20% 정도 치른 시점까지도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타격 정확도 뿐만 아니라 장기인 장타에서도 아쉽다.

한유섬은 2018년 개인 최다인 41홈런을 터뜨렸고, 2021년에는 31홈런, 지난해는 21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아직 홈런 1개에 그치고 있다. 2루타는 4개.

2022시즌을 앞두고 SSG는 FA 자격을 얻게 되는 한유섬과 미리 다년 계약으로 5년 60억원에 계약했다. 한유섬은 대박 계약 후 주장을 맡아서 지난해 SSG의 통합 우승을 이끄는데 좋은 리더십을 발휘했다. 개인 성적도 135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 21홈런 100타점 OPS .850으로 중심타선에서 활약했다.

올해 다시 주장을 맡았는데 긴 슬럼프로 마음고생이 심하다. 특타 등으로 좋은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는데,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4월을 1할8푼3리로 마친 한유섬은 5월 12경기에서 타율 2할5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는 20타수 5안타(타율 2할5푼), 조금씩 안타 수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

SSG는 최근 외야진에서 부상 이슈가 많다. 베테랑 김강민은 지난 11일 KIA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 3주 정도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타격 1위 에레디아는 지난 주중 손 잔부상으로 2경기 결장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지난 12일 한화전 도중 발목을 접질러 하루하루 부상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4월말 발목 인대 염좌 부상을 당했던 최지훈은 13일 복귀했다. 타격 슬럼프이지만 한유섬이 계속 출장할 수 밖에 없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886
'7회에만 7점' KIA, 5연패 탈출…'빅이닝 두 번' KT, 10승 신고 뉴스보이
23-05-16 23:27
19885
0-4→5-4→5-5→12-7. 15안타 작렬 KT, 4홈런 LG에 완승. 5점차에도 마무리 올린 KT의 간절함이 통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3-05-16 22:15
19884
최강희 감독, '승부조작 파문' 中 산둥 타이산 사령탑으로 섹시한황소
23-05-16 20:59
19883
공 던져주고, 기합 불어넣고…감독 빈자리 채운 한유미·김연경 이아이언
23-05-16 20:10
VIEW
40홈런도 쳤던 60억 거포, 타율은 1할대-OPS는 최하위라니… 픽도리
23-05-16 16:34
19881
'K리그 출신' 오르시치, 소튼 가서 EPL 6분 출전..."이미 조국으로 귀국-탈출 추진" 소주반샷
23-05-16 16:01
19880
켈리, 퇴장 명령 받았지만 루친스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 손예진
23-05-16 15:22
19879
레알, 음바페와 끝났다... ‘영입 철회+1유로도 못 줘’(마르카) 호랑이
23-05-16 14:02
19878
단 8분 뛰고 바르사 우승 티셔츠에 이름 새긴 첼시 스타…"오바메양도 챔피언♡" 가습기
23-05-16 12:02
19877
"당연한 결과" '괴물' 김민재, 입단 첫 해부터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 '선정'[오피셜] 음바페
23-05-16 11:01
19876
'동화는 끝났다' 레스터, 리버풀에 0-3패→19위, 리버풀, 맨유 맹추격 아이언맨
23-05-16 07:24
19875
완벽 부활한 고진영…침체된 韓여자골프에 자극제 될까 손나은
23-05-16 05:54
19874
인테르에 참패한 밀란, 에이스 레앙 복귀 준비…“돌아오기 위해 모든 걸 다하고 있다” 극혐
23-05-16 04:33
19873
129승 베테랑 좌완 아닌 21세 2R 신예 좌완 선택…‘딜런 땜빵 선발’ 또 대박? 데뷔전 일낼까 미니언즈
23-05-16 03:05
19872
'때렸잖아!' 얼굴 제대로 맞은 맨시티 '괴물 공격수', NO 페널티킥 선언 격분 물음표
23-05-16 01:49
19871
"KIM 맨유 입단 동의...마지막 세부조율만 남았다 닥터최
23-05-16 00:23
19870
손준호, 中 공안에 구금돼 강제조사 중 찌끄레기
23-05-15 23:34
19869
손준호 에이전트 "손준호, 승부조작 아닌 뇌물수수 연루…공항서 붙잡혀" 치타
23-05-15 22:14
19868
겨울의 실수' 반복?…ATM, 이강인 영입에 '1000만 유로 고수'-빌라는 '바이아웃 결심' 불쌍한영자
23-05-15 21:12
19867
한화 팬들이 '화났다'…"연승 당일 감독 경질, 선수단에 책임 전가" 불도저
23-05-15 20:09
19866
'우승 확정' 바르사, 왕의 귀환 준비..."메시 복귀 위해 뭐든지 하겠다" 공개 선언 이영자
23-05-15 17:01
19865
이강인 행선지 '돈 없는 ATM→부자리그 EPL 유력!' 김민재 손흥민과 합류 가능성 커진다 순대국
23-05-15 16:17
19864
'선수 보는 눈이 형편없다'→김민재 맨유행 루머에 웨스트햄 감독 맹비난 곰비서
23-05-15 14:21
19863
'ATM 포기' KING 이강인의 행선지, 'EPL행 유력' 속 '베티스 변수' 철구
23-05-1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