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순수한 훈련병 사진 공개...수료하면 뮌헨 이적 유력→계약 기간 5년+바이아웃 발동

210 0 0 2023-06-28 13:50: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사진이 공개됐다.

육군훈련소는 지난 27일 홈페이지에 훈련병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입소한 김민재 역시 2교육대 8중대 2소대 1분대 사진 속에서 포착됐다. 그는 훈련병 동기들과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각각 나눠서 들고 있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인 김민재는 뛰어난 존재감을 펼치며 1년 만에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다. 행선지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던 나폴리였다. 

이제 겨우 유럽 진출 2년차였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놀라운 기량을 이어갔다.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뛴 그는 나폴리가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왕좌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팀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에게 베스트 수비수상을 수여했다. 



리그 최고의 센터백이 된 김민재의 가치는 자연스럽게 폭등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페네르바체 입단 당시만 해도 650만 유로(약 93억 원)였던 김민재의 몸값은 시즌 도중 5,000만 유로(약 715억 원)까지 올랐다. 그리고 현재는 6,000만 유로(약 858억 원)에 육박한다. 

이적설도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모두 거론됐다. 이적료는 큰 걸림돌이 아니다. 김민재의 계약 안에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한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금액은 5,0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 선이다.



뮌헨 역시 방출 허용 조항을 통해 김민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올 시즌 뮌헨의 주전 센터백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욧 우파메카노였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후반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 등 대체 자원들 모두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갈수록 이적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며칠 동안 꾸준하게 김민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일 "김민재의 거취 관련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뮌헨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거래는 거의 성사됐다. 이번 주가 그의 이적에 가장 결정적인 기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28일에도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이미 2주 전 개인합의는 거의 마무리됐다. 중요한 사안들은 김민재의 군사훈련이 끝난 뒤 이뤄진 전망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15일부터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훈련 수료 시기와 바이아웃 발동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이후 최종 결정이 날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367
8실점, 자책점은 단 3점이지만…벌써 피안타 100개 넘은 수아레즈, 지난 해보다 승수 쌓기가 더 어렵다 홍보도배
23-06-29 01:43
20366
'5점 차 뒤집었다!…LG, SSG전 8-6 역전승→4연승 질주+위닝 확보, SSG 3연패 수렁 장사꾼
23-06-29 00:03
20365
손흥민, 결국 케인과 결별하나…케인, 뮌헨 합류 원한다 순대국
23-06-28 22:39
20364
레알 마드리드 남고 싶다고 했는데...리버풀 유니폼 입나? ‘이적료 1,287억’ 원빈해설위원
23-06-28 21:26
20363
첼시, 폭풍 방출 시원하네...'성골 유스' 265억에 밀란 이적 이영자
23-06-28 17:46
20362
'996억 거절!→1652억 글쎄' 뮌헨, 케인 영입 추진 위해 토트넘에 제안 이적료 토트넘 응답 없다... "토트넘, 케인 이적 추진 안한다... 다만 금액이 문제" 英 매체 곰비서
23-06-28 15:23
VIEW
'괴물' 김민재, 순수한 훈련병 사진 공개...수료하면 뮌헨 이적 유력→계약 기간 5년+바이아웃 발동 손예진
23-06-28 13:50
20360
[오피셜]토트넘 올 여름 1호 영입은 '요리스 후계자' 비카리오, 5년 계약+등번호 13번 미니언즈
23-06-28 11:23
20359
토트넘 새 골키퍼, 뉴캐슬도 주시했다…"토트넘행 꿈을 이뤘다" 물음표
23-06-28 10:31
20358
'판도 또 뒤집혔다' 이젠 한화도 5강 충분히 가능하다 '2강-7중-1약' 대격변 박과장
23-06-28 07:04
20357
누가 롯데를 흔드나? 위기에 배를 좌초시키려는 이들이 동행 자격 있나 이아이언
23-06-28 05:47
20356
고진영 ‘이제는 내가 전설’… 女골프 최장 세계 1위 가츠동
23-06-28 04:01
20355
토트넘, GK 비카리오 영입…'2022/23시즌 전반기 맹활약' 조폭최순실
23-06-28 02:47
20354
난공불락' 단호한 토트넘 "뮌헨→케인 997억 공식 제안에도, 이적 불가 방침" 떨어진원숭이
23-06-28 00:56
20353
1·2위 대결 인천에서 무슨일이?' LG, SSG 14-0 대파 '1위 탈환', 오씨 형제+임찬규 대활약 정해인
23-06-27 23:30
20352
케인 속마음, SON 떠나 김민재와 함께라면... 뮌헨은 케인 가족 설득 "돈 쓸 준비 됐다" 자신만만 해적
23-06-27 22:44
20351
'1005일 기다렸다' 한화 5연승, 페냐 '출혈 역투'-김인환 결승타... 새 외인 윌리엄스 호수비+死구 타점 [대전 현장리뷰] 장사꾼
23-06-27 21:51
20350
KBO 경고조치' 이강철 감독, 퇴장조치에 수긍 "진짜 아쉬웠다, 화나서 뱉은 말 인정" 픽샤워
23-06-27 19:58
20349
‘엄마! 저 맨유 갈까요 남을까요?’ 마마보이 또 갈팡질팡 애플
23-06-27 17:04
20348
"김하성이 이걸 쳐? 이 스윙 좀 보세요" 중계진도 '업그레이드 어썸킴'에 놀랐다 호랑이
23-06-27 14:43
20347
'진짜가 나타났다' 트레블 찍은 맨시티의 큰 그림,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에 1495억원 공식 딜 손나은
23-06-27 13:42
20346
[단독 그 후]'韓 새 역사' 김지수 브렌트포드 입단, 빅 리그-빅 클럽이 지켜봤다 극혐
23-06-27 12:54
20345
역대 17번째 韓 프리미어리거...'10대-센터백-K리그2 최초의 역사' 김지수, 브렌트포드 입단 물음표
23-06-27 11:03
20344
김지수의 거짓말 같은 '1년'...한국에서 케인 상대→이젠 영국에서 맞붙는다 치타
23-06-27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