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나?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다. 리버풀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향한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287억)의 제안을 수락할 것이다.
발베르데는 레알 유스 출신으로 2018년 1군 무대에 발을 들였다. 중앙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와 수비수 모두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발베르데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고 레알의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9골 7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대표팀에도 승선, 카타르 월드컵 출격해 대한민국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경기 도중 이강인을 향해 살인 태클을 범하는 등 대한민국 팬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다.
발베르데는 다가오는 시즌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 주드 벨링엄이 합류하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에 예고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버풀이 발베르데를 향해 관심을 보였고 레알은 기꺼이 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발베르데는 “레알에서 매 순간을 즐기고 세계 최고의 팀에 내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류를 선언했다.
이어 “레알 팬들을 위해 계속 우승하고 싶다”며 이적설을 재차 부인했다.
레알은 발베르데를 처분하길 원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음바페 영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자금이 필요한데 발베르데 처분을 통해 마련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