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흔들자 아버지 화났다…네이마르 부친, PSG 이적 희망에 "레퀴프는 레'페이크'"

317 0 0 2023-08-08 21:20: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마르(31)의 부친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 싶다던 보도를 부인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시즌을 대비한 프리시즌을 순조롭게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폭탄을 던진 셈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 파행을 겪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시아 투어에 음바페를 배제하며 시즌이 시작한 뒤에도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음바페가 없다면 파리 생제르맹을 지탱할 에이스는 네이마르다. 지난 시즌에 입은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네이마르는 장기 재활을 통해 막 돌아왔다. 이달 초 부산에서 열렸던 전북현대와 친선 경기서 복귀전을 치르며 2023-24시즌 주축으로 뛸 준비를 마쳤다.

이런 네이마르가 프리시즌을 잘 소화해놓고 이적을 요청했다니 난리가 났다. 다음 행선지로 첼시가 거론돼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었다는 분석도 따랐다. 네이마르가 한동안 친정인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했던 일까지 거론하며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이 임박한 것으로 몰고 갔다.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직접 나섰다. 그는 브라질 언론 'PL 브라질'과 인터뷰를 통해 "가짜 뉴스"라며 "어딘가에서 의도를 가지고 내보낸 거짓 정보"라고 네이마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가짜 뉴스를 퍼트린 언론사를 꼬집기까지 했다. 네이마르의 부친은 "레퀴프(L'Equipe)는 레 페이크(L'Efake)"라고 지적했다. 가짜를 뜻하는 fake를 레퀴프에 적용한 언어유희다. 그만큼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네이마르는 새 시즌 변함없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뛴다. 한동안 팬들에게 질타를 받으며 이적도 고려했으나 바르셀로나 시절 트레블을 일궈냈었던 스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하면서 불안감을 떨쳤다.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를 활용할 줄 아는 감독으로 전북전에서 바로 풀타임을 뛰게하며 담금질에 박차를 가했다.

더구나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빠르게 단짝이 되고 있어 국내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일본과 한국을 오갔던 아시아 투어 내내 이강인 옆에서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건네며 친분을 과시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를 유심히 지켜볼 정도.

이에 대해 이강인은 "어떻게 하다 보니 네이마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와 친해졌다. 처음 봤을 때부터 환영해 줬다"라며 "좋은 선수들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동료들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774
수원FC, ‘음주운전’ 라스 그냥 못 놔준다… “타 구단처럼 조건 없는 계약 해지는 도움 안 돼” 불쌍한영자
23-08-09 02:13
20773
"우릴 죽일 셈이냐!" KDB+바란 한목소리…'노래방 추가시간'에 '집단 반발' 불도저
23-08-09 00:34
20772
이정후 없는 키움, 어디까지 가나 '5196일만에 9연패'... 안우진 5⅔이닝 4볼넷+실책 퍼레이드→롯데 2연승 박과장
23-08-08 23:34
20771
선수 10명인데…두 자릿수 득점만 ‘5명’ 대한항공, OK금융 꺾고 ‘준결승’ 조기 확정 이아이언
23-08-08 22:26
VIEW
아들 흔들자 아버지 화났다…네이마르 부친, PSG 이적 희망에 "레퀴프는 레'페이크'" 가츠동
23-08-08 21:20
20769
하늘이 도운 양현종, 2이닝 8실점 폭우 노게임...LG는 하늘을 원망했다 장그래
23-08-08 20:39
20768
3→5위 추락 직후 '152억 전력' 양의지 이탈…'5강 사수' 최대 위기 맞나 조폭최순실
23-08-08 19:46
20767
일방적인 결정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잼버리 파행에 축구계 속앓이 타짜신정환
23-08-08 06:27
20766
‘손흥민-케인 콤비 올 시즌도 본다!’ 토트넘, 뮌헨 1억 유로 제안도 거절…뮌헨 ‘포기 안해’ 정해인
23-08-08 05:16
20765
‘+4승’ KIA는 정말 강해졌나…검증 끝판왕이 광주에 왔다, LG와 대등하게 싸우면 ‘인정’ 이영자
23-08-08 03:57
20764
‘김민재 패스 실수➔미나미노 선제골로 연결’ 뮌헨, 모나코에 3-1 역전하며 전반 마무리 원빈해설위원
23-08-08 01:37
20763
1위는 AG 나가고... 2위는 홈런감 바닥... 이대호 26홈런 이후 17년만. 홈런 30개 못보나 질주머신
23-08-08 00:39
20762
케인 결국 잔류..."토트넘, 뮌헨 최종 제안 1420억 거절! 재계약 원해" 해골
23-08-07 23:35
20761
얼마나 이기고 싶었으면…눈물 글썽였던 오타니, 동료도 FA 이별 직감 "남아달라는 말 못하겠다" 소주반샷
23-08-07 22:40
20760
9일 FA컵 4강전 전주서 예정대로?…잼버리 파행에 축구판도 혼란 와꾸대장봉준
23-08-07 21:59
20759
킬리안 음바페(24, 방출 대상) → 1군 훈련 명단 제외...PSG, 음바페 '전력 외 취급' 시작됐다 철구
23-08-07 20:53
20758
'4G 만에 구단 역대 득점 4위'…메시, MLS서도 '클래스 증명'→1위 이과인도 맹추격한다 애플
23-08-07 19:59
20757
'얼마나 화났으면' 결승전 패배→다음 날 유벤투스와 합의…"3월부터 준비한 이적" 닥터최
23-08-07 08:02
20756
'KIM+데 리흐트, 주전 센터백!' 분데스리가 극찬. "KIM은 투헬 전술핵심. 슈퍼컵 주전" 찌끄레기
23-08-07 05:36
20755
‘램스데일 선방’ 아스널,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 제압…통산 17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 달성 6시내고환
23-08-07 02:48
20754
오늘도 3안타→출루율 1위&최다안타·타격 3위 ‘뜨겁다 뜨거워’…LG 30세 출루왕, 2021년보다 더 무섭다 뉴스보이
23-08-07 00:38
20753
맨유 '폭풍 영입' 시작...'모로코 특급 MF'도 이적 원한다!→4호 유력 간빠이
23-08-06 22:35
20752
'손흥민-메디슨 동시 출격' 토트넘, 프리시즌 샤흐타르전 선발 명단 공개 불도저
23-08-06 21:33
20751
'깜짝 SPL 데뷔-20분 종횡무진' 양현준, 저돌적 공격 본능 뽐내며 로저스 감독에 '깊은인상' 노랑색옷사고시퐁
23-08-06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