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22)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존슨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존슨을 원하지만 그는 라이벌인 토트넘으로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몇 주 동안 존슨 영입을 고려했다. 첼시는 또 다른 윙어를 데려오려고 한다. 지난 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스 영입에 나섰지만 실패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존슨의 몸값으로 약 5,000만 파운드(약 853억 원)를 원한다. 첼시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존슨은 토트넘행을 선호한다. 이 매체는 "존슨에게 출전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토트넘 합류를 선호하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도 존슨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적 마감일 전에 첼시보다 영입전에 앞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될까.
존슨은 웨일스 출신 공격수로 뛰어난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순간적인 가속과 간결한 플레이로 수비수를 제치거나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4경기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중 3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올 시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했다. 공격진에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새로운 선수를 보강하길 원한다. 존슨이 타깃이 되었다.
'HITC'는 "존슨은 최전방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이 찾고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다"라며 "그는 커리어에서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토트넘에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놀라운 출발을 보였으나 지난 시즌 기량이 떨어졌다"라며 "쿨루셉스키는 안쪽으로 커팅해 왼발을 활용하는 걸 좋아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른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존슨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