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가고 일자리가 없다…데 헤아가 어쩌다, 훈련 영상으로 공개 어필

259 0 0 2023-09-01 02:07:4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무적을 벗어나기 위해 훈련 영상을 게시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데 헤아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훈련 영상을 공유했다. 데 헤아가 여전히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함으로 해석한다.

데 헤아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했다. 무려 12년을 지켰던 정든 골문을 떠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통산 545경기를 소화하며 수차례 구단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떠나기 직전은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받을 정도로 비중이 컸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당초 데 헤아와 재계약을 고려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불안감이 커지긴 했어도 아직은 주전으로 기용할 만하다는 평가였다. 보강이 시급한 다른 포지션이 있어 데 헤아를 남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기도 했다.

하지만 치명적인 빌드업 능력과 장점이던 동물적인 반응 속도마저 느려진 지금의 데 헤아를 데리고 우승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달렸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와 결별을 택했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해 넘버원을 메웠다.

데 헤아가 공짜 매물로 나왔을 때는 어렵지 않게 행선지를 찾을 것으로 보였다. 갑자기 골키퍼가 필요해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곧 닫히는 지금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데 헤아가 워낙 많은 연봉을 요구하다보니 선택지를 스스로 줄이는 모양새다. 데 헤아를 납득할 만한 돈을 줄 클럽은 정작 그를 원하지 않는 게 문제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최근에는 은퇴 가능성도 점쳐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데 헤아가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축구화를 벗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추측성 언급이지만 데 헤아가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걸 방증하는 대목이다.

당장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는 여전히 개인 훈련에 매진하는 영상으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영상 속 데 헤아는 농구 스타 케빈 듀란트의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 훈련에 매진했다. 데 헤아의 노력에 옛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주 좋아 케빈!"이라고 응원했다. 마르코스 알론소(바르셀로나)도 "힘내"라고 지지했다.

데 헤아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 이적 시장과는 크게 연관이 없긴 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매력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 마음이 급해질 수 있다. 최근까지 골든 글러브를 받던 기량을 보여줄 곳이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다.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새 직장을 구하는 데 헤아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995
‘어제는 벤자민, 오늘은 태너’ 삼성, 이틀 연속 좌완 외인에 덜미…연승 후 연패 순대국
23-09-01 21:44
20994
7번 원했던 ‘맨유의 미래’ 가르나초, 결국 등번호 변경한다…그런데 7번이 아니라 ‘17번으로’ 픽샤워
23-09-01 20:08
20993
'SON과 찰칵 세리머니?' 끝내 못 한다…손흥민 절친, 맨유 메디컬 완료→임대 발표만 남아 곰비서
23-09-01 17:00
20992
'죽음의 조' 맞이한 이강인, 4년 만에 UCL 복귀전 임박→대회 첫 공격포인트 '기대감 UP' 애플
23-09-01 13:36
20991
이강인의 PSG, 챔스 '죽음의 조'…김민재는 맨유와 격돌 호랑이
23-09-01 12:23
20990
홍현석 속한 헨트, UECL 본선 진출!...조규성-이한범의 미트윌란 승부차기 끝에 탈락 가습기
23-09-01 11:22
20989
이강인의 PSG, 카타르 인수 후 역대 최악의 조편성...16강 진출 장담 못해 극혐
23-09-01 10:51
20988
위기의 다이어, 승격팀 번리가 임대 제안... '콤파니 감독이 원했지만' 토트넘, 단칼 거절 픽도리
23-09-01 04:16
VIEW
맨유 나가고 일자리가 없다…데 헤아가 어쩌다, 훈련 영상으로 공개 어필 곰비서
23-09-01 02:07
20986
‘최대 6명 쫓아낸다’ 토트넘, 마감 앞두고 창고 대방출 속도 와꾸대장봉준
23-09-01 00:21
20985
‘이제 그만 나가줘’ 560억 맨유 실패작, 로리앙 임대 거부 철구
23-08-31 22:33
20984
‘대한민국 초대형 유망주’ 배준호, 스토크 시티 입성 완료···4년 계약→EPL 승격 열쇠 될까 애플
23-08-31 20:40
20983
믿을 건 히샬리송뿐?…제2의 메시, 토트넘 아닌 브라이턴행 임박 철구
23-08-31 14:53
20982
'에이스 쓰러졌다' 다급한 맨유, '4700만 파운드 DF' 긴급 영입 고려 크롬
23-08-31 11:34
20981
"충격! 살라, 이번 주 알 이티하드 이적한다"…늦으면 다음 주도 가능, 어떻게? 사우디 이적 시장 마감은 9월 7일! 연봉 2912억↑ 거부 못 할 것 호랑이
23-08-31 07:25
20980
‘첼시 공격수가 급하긴 하구나! ‘우리 팀으로 다시 올래?’ 재영입 추진 고려 손나은
23-08-31 03:28
20979
다이어가 케인 따라 뮌헨 가면 토트넘은?...'수뇌부 홀린 레스터 수비수와 접촉할 수도?' 가습기
23-08-31 02:17
20978
"PSG 갈 거야" 훈련장 이탈→파리 도착…소속팀 "너 그런 애였구나" 강경 대처 극혐
23-08-30 23:54
20977
"굿바이 은돔벨레" 토트넘, 제노아 임대 합의…최종 결정의 '먹튀의 몫' 음바페
23-08-30 22:26
20976
"너 로마로 합류하라!"…무리뉴가 직접 라모스에게 전화했다, 루카쿠 이어 두 번째 재회 미니언즈
23-08-30 20:38
20975
"김민재가 정상에 있기에" 주전 밀린 데 리흐트에 혹평 쇄도... "코너킥서 골 넣을 생각하지마" 비아냥 철구
23-08-30 16:47
2097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기는 KCC... 체육관 신축 등 문제 불거져 애플
23-08-30 15:55
20973
‘한때 제2의 긱스였는데..’ 왕년 유망주, 사우디 프로 리그 타깃으로 급부상 오타쿠
23-08-30 14:11
20972
‘손흥민 후반 교체투입’ 토트넘, 리그컵 첫 경기서 탈락 손나은
23-08-30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