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챔스 '죽음의 조'…김민재는 맨유와 격돌

430 0 0 2023-09-01 12:23:1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삼총사' 셀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한 조[모나코=AP/뉴시스]2023~2024시즌 UEFA 챔스리그 조 편성. 2023.08.31.[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별들의 전쟁'에 나설 한국 선수들의 대진이 확정됐다.

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4개 팀이 모두 유럽 5대리그로 속한 팀들로 구성돼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든 '죽음의 조'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 팀이고, 밀란과 뉴캐슬은 각각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차지했다.

2011년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PSG는 2012~2013시즌부터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엔 죽음의 조 통과를 자신하기 어렵다.

올 시즌을 앞두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무대로 떠났고,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알힐랄)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로 구단과 갈등을 빚었던 킬리안 음바페가 돌아오고,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곤살로 하무스 등을 영입했으나 과거와 비교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지난 시즌까지 밀란에서 뛰다 뉴캐슬에 입단한 이탈리아 출신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는 친정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맨유), FC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A조에 묶였다.

객관적인 전력상 뮌헨과 맨유가 조 1위를 다툴 가능성이 크다.

[모나코=AP/뉴시스]이강인의 PSG, 죽음의 조 편성. 2023.08.31.또 맨유는 올여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팀이기도 하다. 고심 끝에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맨유를 상대로 무실점 수비를 선보일지 관심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UCL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가 뛰는 셀틱(스코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함께 E조에 경쟁한다.

한국인 삼총사 모두 유럽클럽대항전은 첫 출전이다.

셀틱이 E조에 편성되면서 UCL 조별리그에서 한국 선수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올 시즌 UEFA 슈퍼컵에서 패배를 안긴 라이프치히(독일)를 비롯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와 G조에서 싸운다.

한편 이번 UCL 조별리그는 이달 2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내년 2월부터 16강전을 시작으로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내년 6월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모나코=AP/뉴시스]김민재의 뮌헨, 맨유와 챔스 조별리그 격돌. 2023.08.31.A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FC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B조 = 세비야(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랑스(프랑스)

C조 = 나폴리(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SC브라가(포르투갈), 우니온 베를린(독일)

D조 = 벤피카(포르투갈), 인터밀란(이탈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E조 =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F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

H조 = FC바르셀로나(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0998
'손흥민과 작별' 세르히오 레길론, 맨유 임대 이적…"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 해적
23-09-02 05:08
20997
'사실상 끝' 포체티노가 직접 입 열었다…"우리 스쿼드에 만족, 추가 영입은 X" 홍보도배
23-09-02 02:01
20996
'한때 메시 후계자' 안수 파티, 브라이튼 임대 이적…완전 이적 옵션 X 장사꾼
23-09-01 23:55
20995
‘어제는 벤자민, 오늘은 태너’ 삼성, 이틀 연속 좌완 외인에 덜미…연승 후 연패 순대국
23-09-01 21:44
20994
7번 원했던 ‘맨유의 미래’ 가르나초, 결국 등번호 변경한다…그런데 7번이 아니라 ‘17번으로’ 픽샤워
23-09-01 20:08
20993
'SON과 찰칵 세리머니?' 끝내 못 한다…손흥민 절친, 맨유 메디컬 완료→임대 발표만 남아 곰비서
23-09-01 17:00
20992
'죽음의 조' 맞이한 이강인, 4년 만에 UCL 복귀전 임박→대회 첫 공격포인트 '기대감 UP' 애플
23-09-01 13:36
VIEW
이강인의 PSG, 챔스 '죽음의 조'…김민재는 맨유와 격돌 호랑이
23-09-01 12:23
20990
홍현석 속한 헨트, UECL 본선 진출!...조규성-이한범의 미트윌란 승부차기 끝에 탈락 가습기
23-09-01 11:22
20989
이강인의 PSG, 카타르 인수 후 역대 최악의 조편성...16강 진출 장담 못해 극혐
23-09-01 10:51
20988
위기의 다이어, 승격팀 번리가 임대 제안... '콤파니 감독이 원했지만' 토트넘, 단칼 거절 픽도리
23-09-01 04:16
20987
맨유 나가고 일자리가 없다…데 헤아가 어쩌다, 훈련 영상으로 공개 어필 곰비서
23-09-01 02:07
20986
‘최대 6명 쫓아낸다’ 토트넘, 마감 앞두고 창고 대방출 속도 와꾸대장봉준
23-09-01 00:21
20985
‘이제 그만 나가줘’ 560억 맨유 실패작, 로리앙 임대 거부 철구
23-08-31 22:33
20984
‘대한민국 초대형 유망주’ 배준호, 스토크 시티 입성 완료···4년 계약→EPL 승격 열쇠 될까 애플
23-08-31 20:40
20983
믿을 건 히샬리송뿐?…제2의 메시, 토트넘 아닌 브라이턴행 임박 철구
23-08-31 14:53
20982
'에이스 쓰러졌다' 다급한 맨유, '4700만 파운드 DF' 긴급 영입 고려 크롬
23-08-31 11:34
20981
"충격! 살라, 이번 주 알 이티하드 이적한다"…늦으면 다음 주도 가능, 어떻게? 사우디 이적 시장 마감은 9월 7일! 연봉 2912억↑ 거부 못 할 것 호랑이
23-08-31 07:25
20980
‘첼시 공격수가 급하긴 하구나! ‘우리 팀으로 다시 올래?’ 재영입 추진 고려 손나은
23-08-31 03:28
20979
다이어가 케인 따라 뮌헨 가면 토트넘은?...'수뇌부 홀린 레스터 수비수와 접촉할 수도?' 가습기
23-08-31 02:17
20978
"PSG 갈 거야" 훈련장 이탈→파리 도착…소속팀 "너 그런 애였구나" 강경 대처 극혐
23-08-30 23:54
20977
"굿바이 은돔벨레" 토트넘, 제노아 임대 합의…최종 결정의 '먹튀의 몫' 음바페
23-08-30 22:26
20976
"너 로마로 합류하라!"…무리뉴가 직접 라모스에게 전화했다, 루카쿠 이어 두 번째 재회 미니언즈
23-08-30 20:38
20975
"김민재가 정상에 있기에" 주전 밀린 데 리흐트에 혹평 쇄도... "코너킥서 골 넣을 생각하지마" 비아냥 철구
23-08-3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