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로 끝내기 찬스 걷어찼던 유강남, 결국 끝내기 안타 쾅!' 롯데, 연장 혈투 끝에 2-1 승

339 0 0 2023-09-07 23:50: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울산, 손찬익 기자] 롯데가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로 웃었다.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주중 3연전 2승 1패로 마감했다. 

롯데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중견수 김민석-지명타자 이정훈-1루수 안치홍-좌익수 전준우-포수 정보근-유격수 노진혁-3루수 니코 구드럼-우익수 고승민-2루수 박승욱으로 타순을 짰다. 

이종운 롯데 감독 대행은 “정훈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고 윤동희는 아직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무리시킬 이유는 없다”고 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현준-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포수 강민호-좌익수 호세 피렐라-1루수 오재일-유격수 이재현-3루수 강한울-2루수 김호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류지혁은 몸살 증세로 빠졌다. 오늘 하루 쉬면 괜찮을 것 같다. 김지찬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먼저 웃었다. 1회 1사 후 김성윤이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구자욱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상대 배터리를 압박했다. 1사 2루 득점 찬스에서 구자욱이 그냥 지나칠 리 없었다. 우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김성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0.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왔던 롯데는 7회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구드럼이 우중간 3루타로 동점 찬스를 마련했다. 대타 윤동희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1-1 승부는 원점. 

롯데는 1-1로 맞선 8회 선두 타자 이정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의 중전 안타에 이어 전준우의 좌전 안타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롯데 벤치는 정보근 대신 대타 정훈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유격수 뜬공 아웃. 곧이어 노진혁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롯데는 9회 1사 후 이학주가 오른쪽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날렸다. 곧이어 박승욱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2루. 김민석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이정훈 대신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연장 11회 김현준과 구자욱의 안타 그리고 강민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피렐라. 결과는 2루 땅볼.

롯데는 연장 11회말 공격 때 2사 후 박승욱의 볼넷, 김민석의 좌전 안타로 또다시 끝내기 찬스를 마련했다. 유강남이 타석에 들어섰다. 유강남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팀 선발은 제 몫을 다했다. 삼성 원태인은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로 나선 좌완 심재민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5피안타 1볼넷 4탈삼진)만 내주는 짠물투를 선보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063
설기현·박지성·손흥민, 그리고 김민재…아시아 최초 수비수 발롱도르 후보 선정 미니언즈
23-09-08 10:31
21062
‘7개월 만에 경질’ 前 첼시 감독, 리옹 감독직 유력 후보였으나 거절 캡틴아메리카
23-09-08 05:35
21061
음바페, PSG 재계약 또 거부했다 가츠동
23-09-08 03:49
21060
월드컵까지 들었지만 발롱도르 0개…“5번은 받았어야 할 재능” 장그래
23-09-08 02:13
VIEW
'병살로 끝내기 찬스 걷어찼던 유강남, 결국 끝내기 안타 쾅!' 롯데, 연장 혈투 끝에 2-1 승 손나은
23-09-07 23:50
21058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 만나는 PSG 이강인…9월에는 못 볼 수도? 가습기
23-09-07 21:41
21057
1736억원 에이스 124km 허허실실 실패...류현진에게 화풀이? 1157억원 현역 최다승 1위 ‘노익장’ 타짜신정환
23-09-07 17:29
21056
'분데스리가도 축하한다' 김민재 발롱도르 후보 지명…"뮌헨 최고의 3인조" 홍보도배
23-09-07 16:03
21055
SON 캡틴이 있는데 무슨 걱정! “케인 의존도에 대한 과도한 불평은 거의 증발” 원빈해설위원
23-09-07 15:57
21054
반 페르시 이후 10년 만에 맨유 '30골 득점자' 래쉬포드가 없네...발롱도르 30인 명단 제외 질주머신
23-09-07 15:16
21053
[오피셜] 이강인, PSG UCL 스쿼드 합류...4년 만에 '꿈의 무대' 출전+'죽음의 조' 겨냥 + 1 곰비서
23-09-07 14:09
21052
"김민재 유럽 진출 2년 만에 최고 됐다" 日도 감탄, 발롱도르 후보→아시아 수비수 최초 새 역사 철구
23-09-07 13:56
21051
호날두, '메호대전' 완결 선포 "축구 역사 바꾼 라이벌리 끝났다...저녁 식사한 적 없지만 친구" 애플
23-09-07 12:14
21050
"월클 SON, 누구나 닮고 싶은 선수" 795억 토트넘 신예의 재미난 운명, '캡틴' 앞에서 첫 신고식 호랑이
23-09-07 11:39
21049
김민재, 'PL 득점왕' 손흥민에 도전 가능할까...'亞 수비수 최초' 발롱도르 30인 넘어 역대 최고 도전 아이언맨
23-09-07 10:40
21048
사진=PSG 사진=PSG 부상으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이강인이 열심히 재활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월 A매치 기간 팀에 남아 훈련을 진행 중인 선수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노르디 무키엘레, 누노 멘데스, 프레스넬 킴펨베와 함께 소속팀에 남았다. 지난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프리시즌 도중 한차례 부상을 입었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복귀했다. 이강인은 극혐
23-09-07 07:24
21047
BBC의 충격적인 분석..."맨유 선수들, 1430억 원 공격수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미니언즈
23-09-07 04:47
21046
‘다이어 4연속 명단 제외 + 산체스 이적’ 토트넘, 18세 유망주가 반 더 벤-로메로 받친다 조현
23-09-07 01:09
21045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이 문제가 아니라 토트넘이 문제다." 토트넘 손흥민(31)의 '오일 머니' 유혹은 지나간 일처럼 보였다. 올 여름 '오일 머니'는 유럽축구를 강타했다. 천문학적 액수로 슈퍼스타들을 유혹했고, 수많은 스타들이 사우디를 향했다. 소속팀도 마찬가지였다. 거액의 이적료를 챙겼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손흥민은 내년 여름 사우디가 가장 원하는 앗살라
23-09-06 23:24
21044
토론토, AL WC 3위 도약…배턴 넘겨받은 류현진 순대국
23-09-06 17:59
21043
롯데 FA 영입 야심작까지 살아난다면…포수왕국 완성 꿈이 아니다 질주머신
23-09-06 16:28
21042
'왜 안 나가?' 매각 대상 추락, 황당 결정에 토트넘 직원들도 어리둥절 철구
23-09-06 15:57
21041
계속되는 '기습 키스' 후폭풍, '스페인 女월드컵 우승' 빌다 감독 논란 속 '결국 경질' 호랑이
23-09-06 14:17
21040
끝까지 수호신이네...떠난 레전드, '레길론 맨유 이적'의 일등공신 손나은
23-09-06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