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강백호 자유투’ 오누아쿠 영입…“골 밑 장악 기대”

218 0 0 2023-11-13 11:52:2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2019~20시즌 당시 원주 DB에서 활약한 치나누 오누아쿠. 그는 독특한 자유투 폼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KBL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빅맨 치나누 오누아쿠(27)를 품었다. 소노는 기존 1옵션 재로드 존스(33)와는 1라운드 만에 결별을 택했다.

소노는 13일 “외국인 선수 1옵션 존스를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수비형 빅맨 오누아쿠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오누아쿠는 미국 루이빌대학교를 졸업, 지난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이후 2019~20시즌에는 원주 DB 유니폼을 입으며 KBL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오누아쿠는 당시 정규리그 40경기 출전 평균 14.4득점 10.3리바운드 1.5블록 등을 기록했다. 운동 능력과 신체 조건(2m6㎝,115㎏)을 무기로 스크린·포스트 플레이에서 강점을 지녔다는 평이다. 그는 독특한 자유투 방식(언더슛)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3년 만에 KBL 무대로 돌아온다. 사진=소노
소노 관계자는 “현재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그 부분에서 확실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누아쿠가 활발한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골 밑을 장악하면, 외곽에서도 많은 찬스를 얻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는 영입 배경을 밝혔다.

개막을 함께한 존스는 9경기 만에 짐을 싸게 됐다. 그는 올 시즌 평균 23분 출전 14.9득점 7.8리바운드 2.6어시스트 1.1스틸 야투 성공률 40.3% 3점슛 성공률 26.3%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대비 대부분 공격지표가 하락했고, 코트 내 영향력도 기대를 밑돌았다는 평이다.

오누아쿠의 KBL 복귀 무대는 오는 17일 부산 KCC와의 원정 경기가 유력하다. 현재 외국인 선수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노는 창단 첫 시즌 1라운드에서 4승 5패를 기록했다. 오는 17일 KCC전을 시작으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753
LG 우승하던 날, '떠난' 플럿코는 수술대 올랐다. '찐팬' 전 외인은 뜨거운 축하 [KS 포커스] 소주반샷
23-11-14 16:30
21752
[단독] '충격' 롯데 배영빈, 음주운전→면허취소…롯데 "클린베이스볼 신고, 상벌위 개최" 중징계 예상 손나은
23-11-14 14:35
21751
4년 만에 다시 한국… 유해란 LPGA 신인상 뉴스보이
23-11-14 06:29
21750
클린스만 감독 "18살 이강인, K리그였다면 출전기회 있었겠나"...韓 축구 작심 비판 간빠이
23-11-14 04:09
21749
맨시티에 첩자가 있다... 코바치치, 첼시가 동점골 넣자 환호→팬들에게 적발 불도저
23-11-14 02:26
21748
롤렉스 받은 MVP 오지환 "회장님 유품, 구광모 회장께 드리겠다" 섹시한황소
23-11-14 00:18
21747
이해란 개인 최다 31점 맹폭…‘연장 대접전’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진땀승 사이타마
23-11-13 22:30
21746
한마음' LG, 한국시리즈 우승...마침내 29년 숙원 풀었다 이아이언
23-11-13 21:35
21745
박정권 코치마저 떠났다, KS 종료만 기다리는 SSG...이호준 코치 포함 '후보군' 면담 바로 이뤄지나 군주
23-11-13 20:42
21744
1패=끝' 이강철 감독 "외인 2명도 불펜 대기, 우리가 승리시 LG가 쫓길 것" 조폭최순실
23-11-13 20:06
21743
“명백한 레드카드감이다!” 日국가대표 엔도, 상대 발목 노린 위험천만한 태클…브렌트포드 감독 극대노 순대국
23-11-13 17:16
21742
'논란 좀 되겠는데?'...판 더 펜 부상 심각→토트넘 CB 영입 착수, 라이벌 선수 노린다 해적
23-11-13 15:45
21741
“양현준 첫 골 넣었어! 셀틱은 비참한 애버딘 상대로 최고의 컨디션” 오현규 멀티골 등에 업고 압승! 장사꾼
23-11-13 14:37
21740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 첼시-맨시티, 8골 터진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 철구
23-11-13 12:58
VIEW
소노, ‘강백호 자유투’ 오누아쿠 영입…“골 밑 장악 기대” 호랑이
23-11-13 11:52
21738
귀양 보낼 땐 언제고…‘연장은 안돼’ 발 동동 구르는 맨유, 그린우드 데려오나 박과장
23-11-13 06:52
21737
‘88분 소화’ 조규성, 활발한 움직임 보였지만 득점 없이 마무리→이한범은 출전 무산···미트윌란, 노르셀란에 2-0 진땀승 캡틴아메리카
23-11-13 04:34
21736
살라, 9-10호골로 홀란드 추격…리버풀도 브렌트포드 3-0 제압 '토트넘 내리고 2위' 군주
23-11-13 01:47
21735
터키 1부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vs 페네르바흐체 11월13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1-12 23:27
21734
LALIGA 2 SD 에이바르 vs 알바세테티 11월13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1-12 23:24
21733
SON은 격하게 퇴짜! 근데 자꾸 나오네! “리버풀 골잡이-맨시티 마법사와 함께 2024년 영입” 장그래
23-11-12 22:16
21732
이강인한테 푹 빠진 엔리케 감독...칭찬 또 칭찬 "LEE는 특출난 선수, 훈련 때도 보면서 놀라" 조폭최순실
23-11-12 20:15
21731
‘케인 멀티골 +김민재 실점 빌미 실수’ 바이에른 뮌헨, 하이덴하임 4-2 완파···리그 단독 선두 등극 타짜신정환
23-11-12 04:41
21730
레알 마드리드 ‘초비상’ 핵심 중의 핵심 벨링엄, 어깨 탈구 부상 떨어진원숭이
23-11-12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