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득점 1위' 황희찬 빠지니 아쉬운 골 결정력...울버햄튼, 브라이튼과 득점 없이 무승부→11위 유지

952 0 0 2024-01-23 06:5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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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울버햄튼은 문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무승부에 만족에 그쳤다. 

울버햄튼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울버햄튼은 리그 11위(승점29)를 유지했고 브라이튼은 7위(승점32)에 위치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쿠냐, 네투, 사라비아가 포진했고 도허티, 르미나, 도일, 세메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고메스, 도슨, 킬먼이 호흡을 맞췄고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앙 페드로, 웰벡, 부오나누테가 3톱으로 나섰고 밀너, 길모어, 그로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에스투피냥, 덩크, 반 헤케, 힌셸우드가 책임졌고 스틸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브라이튼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웰벡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웰벡이 머리로 흘려준 공을 에스투피냥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앞에 있던 도일이 걷어냈다.

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네투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브라이튼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로스가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반 헤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버햄튼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1분 브라이튼의 패스 차단한 뒤 역습이 진행됐다. 네투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쿠냐가 그대로 슈팅을 날렸지만 스틸 골키퍼에게 막혔다. 흘러나온 공도 그대로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브라이튼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7분 주앙 페드로가 밀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그대로 문전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슈팅은 세메두의 태클에 걸리고 말았다. 울버햄튼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후반 9분 힌셸우드가 우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막으려던 킬먼이 태클을 시도했다. 자책골이 될 뻔했지만 공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브라이튼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웰벡, 부오나누테가 빠지고 퍼거슨, 램프티를 투입했다. 울버햄튼도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4분 사라비아가 나가고 벨레가르드가 들어왔다. 브라이튼은 후반 27분 밀너, 에스투피냥을 빼고 랄라나, 웹스터를 출전시키며 총력전을 펼쳤다.

울버햄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세메두의 침투 패스를 받은 네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컷백을 시도했지만 문전으로 진입한 선수가 없었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쿠냐가 네투의 전진 패스를 받았다. 스틸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왔지만 쿠냐의 볼 터치가 너무 길었고, 허무하게 기회가 무산됐다.

울버햄튼은 후반 43분 네투를 불러들이고 치레와를 투입했다. 브라이튼도 막판 힌셸우드를 대신해 보아이티를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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