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와 결별' 바르셀로나, 리버풀 떠나는 클롭 감독 영입전 합류

184 0 0 2024-01-28 19:19:2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최악의 시기를 보내며 사비 에르난데스와 결별하는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주장이다.

리버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구단 인터뷰에서 "아마 이 소식을 처음 듣는 사람은 분명 충격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 팀, 이 도시, 팬들 그리고 구단 스태프들 모두 사랑한다. 그러나 점점 더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지금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에 리버풀에 부임한 클롭 감독은 빠르게 지도력을 입증했다. 클롭 감독은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단행했고, 자신의 색깔을 리버풀에 입혔다. 결국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PL)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PL 출범 후 리버풀 팬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첫 우승이었다.

2021-22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클롭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아쉽게 승점 1점 차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클롭 감독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사비 감독과 시즌이 끝난 후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방에서 비야레알에 3-5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시바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나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를 이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현재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또한 나는 바르셀로나의 팬으로서, 이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비 감독이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는 클롭 감독 영입전에 바르셀로나가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사비의 대체자로 클롭 감독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주장했다. 2군 감독인 라파엘 마르케스를 1군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클롭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합류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1년 정도는 쉬면서 재충전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클롭 감독이고,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360
끝없이 추락하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 독일에서도 '3경기 연속 최하평점' 닥터최
24-01-28 21:51
VIEW
'사비와 결별' 바르셀로나, 리버풀 떠나는 클롭 감독 영입전 합류 철구
24-01-28 19:19
22358
평점 5점대 수두룩, 스스로 재앙 인정 "내 커리어 최악의 45분이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4-01-28 17:36
22357
"맨유는 몰락했다!" 텐 하흐의 인정, 그렇지만 '경질되지 않을 자신감' 피력! "맨유 재건은 내가 해야 할 일" 곰비서
24-01-28 15:22
22356
'노멀 원' 클롭은 무리뉴와 달랐다.. 낭만의 약속 "리버풀이 아닌 영국팀을 맡을 일은 100% 없다" 손예진
24-01-28 14:34
22355
‘케인 리그 23호 골+노이어 PK 선방’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서 3-2 진땀승···선두 레버쿠젠 1점 차 추격 찌끄레기
24-01-28 02:37
22354
백승호, 버밍엄 시티와 자유 이적 계약 합의 완료 6시내고환
24-01-28 00:12
22353
"연봉 100억 맞춰줄 수 있습니까?"…나폴리 회장 '직접 등판', "무리뉴의 운명은 이탈리아에서 끝났습니다" 갓커리
24-01-27 22:44
22352
'맨시티 킬러' SON 없으니 '무승 징크스' 끝났다...토트넘, 맨시티에 5년 만 홈에서 패배→FA컵 32강 탈락 장사꾼
24-01-27 19:00
22351
SON 없으니 데 브라위너가 '대장'이다! 토트넘, 맨시티에 홈 경기 '6년 만에' 패배... 0-1 졸전→FA컵 16강 실패 픽샤워
24-01-27 17:02
22350
'SON 부재 치명적' 빈공의 토트넘, 슈팅 '단 1회' 굴욕→'FA컵 탈락' 사실상 무관 유력... 맨시티에 무기력 패 아이언맨
24-01-27 14:30
22349
[NBA] '미첼-앨런 56점 합작' CLE, MIL 제압하며 상승세 지속 극혐
24-01-27 13:37
22348
이제는 바르셀로나 팀 컬러...또 '계약 만료 예정' 선수 영입 추진 간빠이
24-01-27 05:40
22347
"에너지 고갈" 리버풀 감독 관두는 클롭…후임자 누굴지 촉각 '2파전' 불도저
24-01-27 02:14
22346
토트넘 '에이스→계륵' 충격 러브콜…하필이면 4강 라이벌 구단 '고민 돌입' 노랑색옷사고시퐁
24-01-27 00:58
22345
"펩의 제안을 거절한 선수가 토트넘에 있다!"…누구일까? '맨시티 몰락을 결정짓는 열쇠' 기대감↑ 떨어진원숭이
24-01-26 20:34
22344
"사우디 이적? 돈 때문이잖아" UEFA 회장의 팩트 폭격 "역사는 살 수 없어"...스타 선수들도 '탈출 추세' 타짜신정환
24-01-26 04:14
22343
토트넘 초신성도 'SON바라기' 합류! "손흥민은 세계 최고...모두가 그의 말을 듣는다" 해적
24-01-25 23:53
22342
"이집트 대표팀보다 리버풀이 중요해?" 살라 비판에 클롭 감독 직접 해명 이영자
24-01-25 22:34
22341
핵심 선수 전원 선발…클린스만, 체력+경고 트러블 '정면돌파' 장사꾼
24-01-25 21:21
22340
네이마르의 모습이 보여..."토트넘 팬들을 감동시킬 선수" 英 매체의 극찬 원빈해설위원
24-01-25 05:21
22339
일본,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3-1 완파…한국 16강 진출 확정 픽도리
24-01-25 03:14
22338
'끝없는 도전 정신' 바르샤 유스 출신 백승호, 영국 2부 버밍엄 시티 입단 임박...계약 기간 2년 6개월 해골
24-01-25 00:27
22337
체흐+드로그바+비디치보다 먼저 데뷔했는데 아직도 뛴다고? PL의 살아 있는 역사다! 소주반샷
24-01-2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