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5억' 카이세도, 치명적 실수...첼시, '쿠냐 해트트릭' 울버햄튼에 2-4 대역전패→11위 추락

702 0 0 2024-02-05 02:2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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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홈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첼시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첼시는 11위로 떨어졌고, 울버햄튼은 첼시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팔머, 스털링, 갤러거, 은쿤쿠, 페르난데스, 카이세도, 칠웰, 디사시, 실바, 구스토가 선발로 나왔고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네투, 쿠냐, 사라비아, 아잇 누리, 고메스, 르미나, 세메두, 토티, 도슨, 킬먼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조세 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버햄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네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3분 르미나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트로비치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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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위기를 넘긴 첼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은쿤쿠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물꼬를 튼 첼시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팔머가 가운데로 파고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맞고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첼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9분 박스 안에서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팔머가 오른발로 낮고 정교한 슈팅을 시도해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울버햄튼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한 후,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쿠냐가 시도한 슈팅은 수비 굴절되며 첼시의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동점골을 헌납한 첼시가 재역전을 노렸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스털링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울버햄튼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1분 프리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사라비아의 크로스에 이어 헤더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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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거센 공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오고자 했다. 전반 34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페르난데스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막바지, 울버햄튼이 스코어를 뒤집었다. 전반 43분 디사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울버햄튼이 앞서 나갔다. 그렇게 전반은 울버햄튼이 2-1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울버햄튼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네투가 드리블을 통해 박스 안까지 돌파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트로비치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첼시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2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마음을 먹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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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6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실바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울버햄튼이 쐐기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9분 쿠냐가 드리블을 통해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사라비아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1분 이전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네투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5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팔머가 낮고 빠른 컷백을 시도했지만 은쿤쿠의 슈팅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울버햄튼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7분 네투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박스 안까지 돌파한 후, 컷백을 시도했고 쇄도하던 쿠냐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이 경기를 끝낼 찬스를 잡았다. 후반 34분 박스 안에서 구스토가 쿠냐에게 태클을 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는 쿠냐가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첼시가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40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실바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버햄튼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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