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봉 NO 터치!"…바이에른 뮌헨, 300억 짜리 7명 '철퇴'

136 0 0 2024-04-05 19:47: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연봉 삭감이라는 칼바람이 불어올 예정인 가운데 김민재는 연봉을 지킬 예정이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은 5일(한국시간" "뮌헨은 더욱 엄격한 전략으로 선수단 연봉을 삭감할 예정이다"라며 "최근 많은 팀들이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 많은 돈을 쏟아붓는 시대에서 뮌헨은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선수단 연봉 체계가 더욱 엄격해지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음 시즌 선수단 임금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급여가 보장되고 자동 인상되는 시대는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베를과 다른 책임자들은 최근 몇 년간 재정적으로 느슨해졌던 뮌헨을 기존 방식으로 되돌릴 것이며 구단 내부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경쟁을 위해 싸울 필요성을 상실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이 임금 삭감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선수는 7인이다. 해리 케인과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이 그 대상자다. 이 선수들은 연간 2000만 유로(약 293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네도 마찬가지로 방출 대상에 올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에베를 단장이 직접 사네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망과 그나브리의 경우 적잘한 제안이 온다면 판매할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연결되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는 뮌헨의 새로운 전략을 경험한 첫 번째 선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는 뮌헨에 2000만 유로 이상의 연봉을 요구했으나 뮌헨은 이를 거부했으며 1200만~1300만 유로(약 175억~190억원) 수준에서 최종 제안을 건넨 상황이다. 데이비스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키미히 역시 이적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매체는 "뮌헨은 급여 삭감과 더 엄격한 기준으로 선수들에게 다시 불을 붙이려고 하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이 엄청난 연봉을 답을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싸워야하며 무언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명단에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김민재의 연봉이 삭감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이 김민재에게 보장한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6억원) 수준이다. 현재 고액 연봉자로 지목된 7인의 절반 수준이다.

대신 케인, 노이어, 뮐러 등 핵심 전력들은 페이컷이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진다.



뿐만 아니라 이적 가능성도 낮아졌다. 고액 연봉자가 아닌 만큼, 우선적으로 처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 보도대로라면 뮌헨이 판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은 코망과 그나브리, 사네 정도다. 키미히와 데이비스는 재계약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3옵션으로 전락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민터밀란 이적설과 연결됐다.

하지만 진지한 논의는 없었다. 현지에서도 김민재 대신 더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게 낫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상황이지만 이적보다는 잔류 쪽에 무게가 더 기울었다.

또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기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뮌헨에서의 김민재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2744
NBA 골든스테이트, 10연승의 상승세 타던 휴스턴 꺽고 '6연승' PS행 청신호 크롬
24-04-05 16:02
22743
'이미 전설' 손흥민, PL 현역 중 최고 될까...5번째 이달의 선수상 도전→살라와 어깨 나란히? 철구
24-04-05 15:00
22742
'3골 2도움' 손흥민 또 영예?...EPL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 후보 손예진
24-04-05 13:27
22741
KIA, 이범호 감독 선임 간빠이
24-04-05 11:47
22740
"뮌헨, 주전경쟁-전투적 의지 사라졌다" 獨 매체... 김민재 등 선수단 전체 연봉 삭감 전망 애플
24-04-05 11:44
22739
디도스 어려움 밝힌 '페이커', "솔랭 못해 경기력 떨어진 부분 있어" 앗살라
24-04-05 08:38
22738
'3골 2도움'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 후보…5번째 수상할까 간빠이
24-04-05 08:38
22737
'포수'로 새 출발 강백호, 선수뿐 아니라 KT도 산다..."야수 운영 더 수월해져" 롤다이아
24-04-05 08:33
22736
1번 중책 맡은 이주영, “김승우는 우리 팀의 슈터” 릅갈통
24-04-05 08:30
22735
강소휘·박정아·이소영…여자배구 VNL 대표팀 명단 발표 해적
24-04-05 03:39
22734
VNL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16명 확정…27연패 사슬 끊을까 이영자
24-04-05 03:38
22733
‘2전 3기’ 끝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성형 감독 “모두의 간절함이 뭉쳐진 결과, 너무 고맙다” 홍보도배
24-04-05 03:37
22732
줄부상 악재 극복 못한 흥국생명, 42G 소화한 김연경+2년 연속 챔프전 준우승 이유[V-리그 결산③] 치타
24-04-05 03:36
22731
"(유)기상이 형이 롤모델입니다" 1학년이 20-10... 김승우의 목표는? 물음표
24-04-04 22:57
22730
[6강PO] KCC 92.3% 4강행 확률 잡았다. 제대로 터진 전창진 감독의 2가지 승리전략, SK 속수무책 18점차 대패 미니언즈
24-04-04 21:36
22729
2라운더 신화 쓰는 '노력파' 오재현, 그의 영향력이 모교까지 번졌다?…"얼마나 간절한 선수였는지" 6시내고환
24-04-04 20:36
22728
업셋 노리는 KCC 전창진 감독 “송교창 최준용 출전시간 안배해준다” [SS PO브리핑] 극혐
24-04-04 20:17
22727
사상 첫 8관왕의 탄생...‘여제’ 박지수, 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 아이언맨
24-04-04 19:49
22726
박지수 폭풍눈물→역대 최초 8관왕! '만장일치 MVP' 영광까지, 통합우승 빼고 다 가졌다... '혼혈선수' 스미스는 3관왕 [WKBL 시상식 현장] 아이언맨
24-04-04 18:18
22725
SK, PO에서 미라클 돌격대 가동될까? 정든나연이
24-04-04 17:06
22724
'데이비스+제임스 60점 합작' 레이커스, 워싱턴 꺾고 3연승 질주 손나은
24-04-04 15:52
22723
[6강 PO 정밀 분석] 드디어 시작되는 봄 농구, 첫 대결은 ‘조직력 VS 폭발력’ 호랑이
24-04-04 14:22
22722
[NBA] ‘AD-르브론 맹활약’ LAL, 워싱턴 추격 뿌리치고 3연승 질주 오타쿠
24-04-04 11:42
22721
한때 KT 미래로 불렸던 ‘원투펀치’, 4강 맞대결 성사될까? 간빠이
24-04-04 09:56